`정의란 무엇인가`
- 최초 등록일
- 2012.12.15
- 최종 저작일
- 20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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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마이클 샌델의 정의란 무엇인가를 읽고 쓴 감상문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정의란 무엇인가’ 제목부터 심오함의 기운을 뿜어내는 이 책은 최근 사람들이 많이 읽는 베스트셀러 가운데 하나여서 평소에도 한번쯤 읽고 싶은 책 가운데 하나였다. 결국 과제로 인하여 책을 읽게 되었지만 자의든 타의든 이 책은 나에게 많은 생각이 들게끔 했다.
우선 ‘정의란 무엇인가’라는 제목에 화답하듯 그 내용이 쉽지는 않았으며 이 책을 다 읽고 개인적으로 ‘호접몽’이 떠올랐다. ‘호접몽’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이야기로 장자가 꿈에 나비가 되어 즐기는데 나비가 장자인지 장자가 나비인지 분간하지 못했다는 고사에서 온 말이다. 즉 ‘정의란 무엇인가’의 책장을 덮고나니 과연 정말 정의는 무엇일까? 내가 알고 있고 생각하고 있던게 정의인가? 그게 아니라면 정의는 무엇일까? 라는 생각을 했기 때문이다. 과거 장자가 그러했듯이 우리는 살아가며 쉽게 정의에 대한 딜레마를 겪게 된다. 이 책에서는 이런 정의에 관한 딜레마를 여러 가지 사례를 통하여 제시하고 이에 관련된 다양한 견해를 이용하여 문제를 제기하기도 하며 비판하기도 하는 과정을 통하여 이런 딜레마를 해결할 수 있는 정의를 찾아보고자 하는 책이다.
책을 다 읽고 나면 알겠지만 이 책의 저자인 마이클 샌댈 자신도 정의란 어떤 것이라는 확실한 결론을 내리지는 않는다. 단지 정의에 대한 결론을 찾기 위해서 사례를 통해 다양한 견해를 묻고 답하거나 보충하고, 비판하는 일련의 과정을 통하여 책을 써내려갔다. 그렇기 때문에 이 책을 읽으면서 나는 스무고개를 하는 느낌을 받으면서 책을 읽은 기억이 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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