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도타다오-경관적 서평
- 최초 등록일
- 2012.11.16
- 최종 저작일
- 20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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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나, 안도타타도 책을 읽고 조경적 입장에서 경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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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건축가 안도다다오는 한 줄기 희망의 빛으로 세상을 짓는다.
그가 설계한 빛의 교회 보고 있자면 이 건축물들은 우리나라 교회와 많이 비교된다. 휘황찬란한 네온 십자가는 찾아볼 수 없고, 한 채의 주택처럼 교회인지 아닌지도 잘 모르게 되어 있다. 안도 다다오의 건축답게 무표정한 콘크리트 벽과 한줄기 희망의 빛으로 지어져 있다. 벽에 보이는 십자가 모양만이 이 건물일 교회라는 것을 은근슬쩍 알려줄 뿐이다.
건물의 아주 간단하게 생겼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이교회는 왜 이렇게 유명한 것일까?
그 옛날 종교의 자유가 없었을 시절 어두운 지하에서 들판의 창고에서 이루어지는 기도, 기도에 대한 답변처럼 십자가에서 비쳐지는 한줄기 빛 그런 장면이 떠오른다.
교회의 좁은 대지와 협소한 공간의 제약을 탁월하게 뛰어넘어 버렸다.
공간의 한계를 간단하게 극복하면서 풍부한 공간을 만든 안도 다다오의 솜씨에는 감탄 할 수밖에 없다.
빛의 교회가 어두움과 밝음을 조화시키면서 종교적 숭고함을 드러낸 반면에 물의 교회는 자연과 인공을 조화시키면서 종교적 숭고함을 표현했다. 빛의 교회는 어둡고 물의 교회는 밝다. 이렇게 상반된 성격을 가지고 있는 건물이지만 두 건물은 모두 종교건물의 순수한 정신을 충분히 담고 있다. 밝고 확장되는 공간속에서 물의 교회는 과연 어떠한 감동적인 공간을 연출하고 있을까?
물의 교회는 드라마틱한 공간의 연출이 돋보이는 건축물이다. 몇 가지 건축요소로 이런 공간적 표현을 해내고 그것을 넘어선 거친 콘크리트건물의 종교적 분위기가 더욱 아름답게 느껴진다. 종교와 자연, 콘크리트가 하나가 되어 모두 자연으로 돌아가는 모습이 숭고하고 엄숙함이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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