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의 영성 서평
- 최초 등록일
- 2012.11.06
- 최종 저작일
- 20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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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바울의 영성을 읽고 서평을 작성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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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저자 심상법 교수는 본서 ‘바울의 영성’을 통해 Corinthian church(고린도 교회)를 21세기의 Corea church(한국 교회) 거울로 삼고 있다. 물질주의와 세속주의, 그리고 신비주의(천박한 은사주의)에 빠져 있는 고린도 교회에 대한 바울의 영적 권면은 21세기 세상의 한가운데 서 있는 한국 교회가 주의해서 살펴보아야 한다는 것이다.
최근 교내에서 ‘총체적 복음의 신학과 한국교회’의 주제로 열린 총신대학교 부설 교회선교연구소 심포지엄에서도 한국교회의 타락을 이야기하며, 최근 계속해서 줄어들고 있는 한국의 기독교인 수에 대한 고찰이 필요하다는 노영건 목사의 발표를 듣게 되었다.
서구의 개신교회에서는 1500년에 걸쳐서 이루어졌던 일들이 최소 미국에서는 500년에 걸쳐서 일어났던 일들인데, 우리나라에서는 겨우 선교 130년을 바라보면서 침체와 타락의 길을 걷고 있다는 자성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물론 노경연 목사는 이 문제를 기독교 내부의 문제에만 집중했기 때문에 일어난 일이라고 봤다. 즉, 사회로 눈을 돌리지 않고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어야 하는 기독교인의 사명을 저버린 결과라고 봤다. 하지만, 심상법 교수가 바울의 영성에서 주장하는 것처럼 영성의 문제가 아니겠는가. 물질주의와 세속주의, 신비주의가 현 한국 교회에 만연해 있기 때문이리다.
그런 의미에서 본서는 한국 교회의 침체의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데 있어서 경종을 울리기에 충분하며, 길잡이의 역할을 하기에 부족함이 없어 보인다. 고린도 교회의 세속적, 육적 영성에서 바울적인 영성, 즉 성경적인 영성으로 돌아가도록 촉구하는 고린도전서는 오늘날의 한국 교회에게도 동일한 영적 교훈으로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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