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의 언덕 영화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2.08.23
- 최종 저작일
- 20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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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에밀리 브론테의 소설 속 느낌을 그대로 재현한듯한 영화 `폭풍의 언덕`을 보고 감상문을 작성하였습니다.
목차
1. 영화 소개
2. 나의 감상
본문내용
폭풍이 몰아치고 비가 내리는 날은 평소 억눌러왔던 외로움들이 조심스럽게 새어나온다. 비오는 날 누군가와 술잔을 기울이고 싶은 것도, 사람은 날씨에 영향을 받기 때문이 아닐까. 폭풍의 언덕에 사는 사람들은 조금씩 주변의 자연 환경으로 인해 자신의 인생도 거칠게 변해가는 것 같았다. 폭풍이 몰아치는 바람과 함께 자란 캐서린과 히스클리프는 날씨의 영향으로 더욱더 지독한 외로움에 허덕였을지 모르며, 그 외로움 때문에 더 절실하게 서로를 원했고 무조건적으로 보였다. 히스클리프에게는 학대와 차별 고독 속에서 자신에게 유일하게 따뜻하고 친절한 캐서린을 사랑하는 것은 숙명이었던 것 같다. 고통과 고독으로 얼룩진 나날이지만, 사랑하는 사람이 있으면 모든 걸 견뎌낼 수 있듯이 히스클리프에게 캐서린은 숨 쉴 수 있는 공기와도 같지 않았을까. 그러나 캐서린은 결국 돈 많고 잘생긴 에드가린튼과 결혼하게 되고 히스클리프는 폭풍의 언덕을 떠났는데 그동안 왜 힌들리의 학대를 꿋꿋하게 견뎌왔는지를 이해할 수 있었다. 어떤 학대, 고통도 히스클리프는 캐서린 곁에 있을 수 있다면 견딜 수 있었던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