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크라테스 최후의 13일 독후감
- 최초 등록일
- 2012.07.28
- 최종 저작일
- 20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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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한국외대 고대정치사상 김용민 교수님 수업에서 소크라테스 최후의 13일을 읽고 쓴 독후감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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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번 학기에 듣는 교양 수업에서는 첫 시간에 『소크라테스의 변명』을 읽고 ‘소크라테스를 죽인 것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써오게 했다. 얇은 그 책을 읽고 내가 생각한 답은 ‘수치심이 소크라테스를 죽였다’지만, 『소크라테스 최후의 13일(이하 최후)』을 읽고 내가 말한 답은 소크라테스의 생애를 이해하지 못한 채 한 멍청한 말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소크라테스는 지혜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정의·절제·용기·경건 등을 가르쳐 많은 청년들에게 큰 감화를 끼쳤으나, 공포정치 시대의 참주였던 크리티아스 등의 출현이 그의 영향 때문이라는 오해를 받게 되어 `청년을 부패시키고 국가의 여러 신을 믿지 않는 자`라는 죄명으로 고소되고, 배심원들의 투표 결과 40표로 이 애국자에게 사형이 언도되었다.
<중 략>
다시 소크라테스를 죽인 것은 무엇일까라는 질문을 내게 던져보려고 한다. 나는 저 질문에서 소크라테스가 죽었다는 것부터 이제는 의문이다. 소크라테스의 몸을 죽인 것은 소크라테스이기도 하고, 아테네 법정이기도 하고, 그의 변론을 듣고도 사형에 동의한 배심원들이기도 한다. 하지만 소크라테스의 혼은 죽었는가? 사실 ‘삶-죽음’이라는 이분법은 그를 뛰어넘어버린 사람에게는 의미가 없는 것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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