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로의 『돼지가 철학에 빠진 날』 서평
- 최초 등록일
- 2012.07.09
- 최종 저작일
- 2012.06
- 5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500원
소개글
스티븐 로의 『돼지가 철학에 빠진 날』에 관한 서평입니다.
서론 본론 결론으로 구성하고 있으며 서론은 책에 대한 간단한 소개와 철학에 대해 언급하고
본론은 각 장에 대한 간단한 요약과 생각을 서술하며 결론에서는 전반적인 마무리와 느낌을 말하고 있습니다.
목차
Ⅰ. 서론 : 8개의 질문
Ⅱ. 본론
1장 : 나는 어디에 있을까?
2장 : 진정으로 존재하는 건 무엇일까?
3장 : 똑같은 강에 두 번 뛰어들 수 있을까?
4장 : 옳고 그름의 기준은 어디에 있을까?
5장 : 고기를 꼭 먹어야 할까?
6장 : 이 세계는 가상 현실이 아닐까?
7장 : 정신이란 무엇일까?
8장 : 신은 존재할까?
Ⅲ. 결론 : 끝으로
본문내용
8개의 질문
스티븐 로의 『돼지가 철학에 빠진 날』은 그동안 접해온 딱딱하고 혼란스러운 철학책과 달리 쾌활하고 직접적인 질문을 던지며 우리에게 다가온다. 웃음을 유발하는 제목과 더불어 살아오면서 한 번쯤은 생각해볼 수 있는 8개의 질문은 책장을 펼치는 그 순간부터 여러 가지 생각을 하게 한다. ‘나’란 무엇이며 ‘존재’란 무엇인지, 육식이 옳은지, 옳고 그름은 또 무엇인지, ‘정신’은 무엇이며 ‘신’은 존재하는지, 이렇게 쏟아지는 질문은 얼핏 단순하게 느껴지지만 찬반 토론으로 정해질 문제도 아니거니와 생각을 거듭할수록 정답이란 없음을 알 수 있다. 또한, 끊임없이 사유하게 되는 매력적이고 놀라운 질문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저자가 이러한 질문을 우리에게 던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철학이란, 모든 학문의 근원이라고 한다. 모든 것에 대해 질문을 구하고 답을 찾는 과정은 자칫 어리석어 보일 수도 있고 뜬구름 잡는 현실과 동떨어진 이야기일 수도 있다.
<중 략>
8장 : 신은 존재할까?
신은 존재할까? 수많은 철학자들이 고뇌해 온 질문이다. 과거의 신화부터 오늘날의 종교까지 다양한 부분에서 신은 나타나고 있다. 신의 존재 유무를 생각하기 이전에 우리는 거시적으로 그리고 미시적으로 사고해 볼 수 있다. 크게는 우주의 시작이다. 아무도 왜 우주가 시작하였고 그 크기가 얼마만한지 짐작할 수 없다. 작게는 나 자신이다. 광활한 우주 속에서 우리는 먼지 한 톨처럼 의미 없는 존재가 아닐까? 이렇게 작은 존재를 보살피는 신은 무엇인가? 그저 인간이 만들어 낸 절대적이고 전지전능하며 인간을 사랑하는 존재에 불과한가? 수많은 사람이 믿고 신에 대한 믿음으로 인해 작은 미물로서 살아가는 삶이 아닌 존재의 의미를 부여받는 것일까? 우리의 삶이 여기서 끝이 아니고 윤회 또는 천국이 있기에 더 나은 삶을 살고자 노력할 수 있는 것일까? 우주의 탄생이 수수께끼이고 존재의 탄생이 신비롭다고 해서 신이 존재하는 타당한 근거는 될 수 없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신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 역시 증명할 수 없는 것이다.
참고 자료
스티븐 로 저. 『돼지가 철학에 빠진 날』 감영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