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경제학자의 살아있는 아이디어` 요약
- 최초 등록일
- 2012.06.26
- 최종 저작일
- 20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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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이 자료는 경제원론 수업 때 죽은 경제학자의 살아있는 아이디어를 읽고 요약해서 정리한 요약 및 감상문입니다.
목차
1. 곤경에 처한 경제학자들
2. 경제학의 창시자, 애덤 스미스의 재림
3. 암울한 예언가, 멜서스
4. 자유무역의 화신, 데이비드 리카도
5. 경제학의 풍운아, 존 스튜어드 밀
6. 비운의 혁명가이자 경제학계의 이단아, 카를 마르크스
7. 앨프리드 마셜의 한계적 사고
8. 자신이 친 제도의 그물에 걸려든 베블런과 갤브레이스
9. 경제학계의 구세주, 케인스
10. 케인스에 반기를 든 통화주의의 창시자, 밀튼 프리드먼
11. 정치는 곧 비즈니스라고 외친 공공선택학파의 창시자, 제임스 뷰캐넌
12. 합리적 기대와 불확실성이 동시에 지배하는 기상천외의 세계
13. 먹구름, 그리고 한 줄기 햇살
14. 통화주의자와 케인스주의자의 견해 비교
본문내용
6. 비운의 혁명가이자 경제학계의 이단아, 카를 마르크스
마르크스는 사상적으로 헤겔의 관념론을 거부했으나, 헤겔의 주요 방법론이었던 변증법은 그대로 수용하였다. 그는 변증법적 방법과 유물론을 결합시켰는데 그의 절친한 친구이던 엥겔스는 이것을 변증법적 유물론 또는 역사유물론이라고 이름 붙였다. 마르크스는 역사가 노예제 사회에서 봉건제, 자본주의, 사회주의 순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보았다. 또한 각각의 생산양식은 필연적으로 지배계급과 피지배계급을 양성한다고 보았고 각각의 시대 구분은 지배계급이 수익을 수취해 가는 차이에 의해 구분된다고 생각했다. 마르크스는 인류 제도의 최종단계는 사회주의라고 보았으나, 저술한 책에서 공상적 사회주의자들에 대해 강도 높은 비판을 했고, 자본주의는 많은 공상적 사회주의자들이 주장하는 것처럼 인류에게 닥친 불행이 아니라고 하며 다수의 인류를 지루한 농촌 생활에서 벗어나게 해준 공로가 있다고 했다. 자본주의는 사회주의로 가는 필수불가결한 조건이지만 생산에 지나치게 집착하기에 생산보다 분배를 강조하는 사회주의에 자리를 내주게 된다고 생각하였다. 마르크스는 자본주의의 붕괴를 예언했으나, 자본주의는 그의 예언과 다르게 아직 무너지지 않았다. 자본주의는 새로이 생산수단의 일부를 간접적으로 소유하는 중간계층을 형성했다. 마르크스를 옹호하는 사람들은 자본주의를 구한 것은 정부가 사회복지 지출을 늘려서 자본가들을 경기침체와 혁명의 위험에서 구해냈다고 주장한다. 또한 식민지와 같은 곳에서의 노동력 착취 때문에 자본주의가 뜻밖의 성공을 거두었다고 설명한다. 물론 이러한 설명은 일리가 있긴 하지만, 기존 마르크스의 분석과는 거리가 있는 설명이라고 할 수 있다.
참고 자료
`죽은 경제학자의 살아있는 아이디어`, 토드 부크홀츠(작가) 저, 류현 역, 김영사, 2009.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