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쿠다 히데오의 최악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12.04.17
- 최종 저작일
- 20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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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열심히 작성한 독후감입니다. 많은 이용부탁드립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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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책의 제목에서와 같이 이 소설 속의 주요 인물들은 하나 같이 ‘최악’의 사태에 빠져있다. 굉장하게 자극적인 책의 제목처럼 겉 표지 도한 인상이 깊은데 딱 봐도 굉장하게 괴로워 보이는 한 사내의 그림이 표지에 떡하니 그려져 있다.
개인적으로 두 글자의 책의 제목을 좋아하는 편이다. ‘악의’, ‘악인’, ‘질식’ 딱 두 글자의 단어에서 오는 느낌과 책의 내용에서 부합이 되는 그 단어들의 성질을 봤을 때 얼마나 작가가 섬세하게 신경을 써서 책의 제목들을 지었을까를 상상하며 책을 읽는 묘미가 좋다. 이 책도 이러한 나의 취향 상에서 손에 잡고 읽게 되었다. 각설하고 잠깐 책의 내용으로 빠져보자면 나쁘지 않게 생긴, 아니 오히려 좀 터프하고 멋지다고 할 만한 인물인 ‘노무라 가즈야’는 백수인데다 양아치다. 그의 최악의 상황은 나름 굉장히 친하다고 생각하는 ‘다카오’라는 친구 때문에 벌어진다. 물건을 훔치다가 야쿠자 눈에 들게 되고, 어렵게 생활을 하던 중에 양아치 고등학생 여자친구인 ‘메구미’를 만나게 되고, 그 ‘메구미’는 그 야쿠자에게 강간당한다. 말 그대로 최악이다.
이 최악의 상황을 타개하고자 ‘가즈야’는 여자친구를 구하기 위해서 야쿠자 몇 명은 칼로 찌르고 도망가 은행을 털려고 마음을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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