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를 한눈에
- 최초 등록일
- 2012.02.25
- 최종 저작일
- 20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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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경제를 한눈에
목차
1. 거대 EU, 시장확대의 기회로
2. 미국과 중국의 관계
3. 외환위기와 중국 쇼크
4.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본문내용
동유럽과 지중해 연안 10개국이 EU(유럽연합)에 신규 가입함으로써 EU는 동서 유럽을 통합하는 25개국 거대 국가연합으로 새로 태어났다. 2차대전 이후 냉전 구조 아래 동·서로 나뉘어 대립하던 유럽이 마침내 정치적으로뿐만 아니라 경제적으로도 한 울타리로 통합된 것이다.
갈등과 분쟁으로 점철된 유럽 역사에 ‘공동 번영’이라는 평화적 기틀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되는 이번 EU 확대는 1989년 베를린 장벽이 무너진 후 유럽에서 가장 역사적인 사건으로 기록될 만하다. 무엇보다 EU는 이제 인구 4억6000만명, 국내총생산(GDP) 11조6000억달러, 교역 규모 2조1000억달러에 달하는 거대 경제공동체로 부상했다는 점에서 전 세계 경제계가 주목하고 있다. 2007년 이후로 예상되는 루마니아와 불가리아, 터키 등이 합류하면 EU의 경제적 위상은 한층 강화될 것이다.
EU 확대를 계기로 세계의 기업들은 거대 시장과 저임금이라는 경제적 이점을 갖고 있을 뿐 아니라 향후 높은 경제성장이 예상되는 동유럽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벌써부터 경쟁체제에 돌입한 상황이다. 원자바오(溫家寶) 중국 총리가 거대 EU 탄생 후 외국 지도자로는 처음으로 80여명의 관료와 기업인 사절단을 이끌고 EU 5개국 방문길에 나선 것은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우리 경제는 지금 중국, 미국 등 특정 지역 수출 의존도가 지나치게 높은 취약한 구조여서 수출시장 다변화가 시급한 상황이다. 새로운 돌파구를 찾아야만 하는 우리에게 EU는 절대 놓칠 수 없는 기회의 땅이자 도전의 대상이다.
문제는 급변하는 유럽시장에서 우리 기업이 어떻게 뿌리내려 살아남느냐 하는 것이다. 극복해야 할 난제도 적지 않다. 동유럽 국가들이 막대한 재정적자에 허덕이고 있어 당장의 이익을 내기가 쉽지 않을 뿐 아니라 자칫 우리 기업들이 현지에서 금융불안에 직면할 수 있다는 점을 유념해야 할 것이다. 취약한 물류시설도 우리 기업의 수출 확대와 현지 진출을 어렵게 하는 요인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