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토, 예술의 종말 이후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11.12.15
- 최종 저작일
- 20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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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단토, 예술의 종말 이후를 읽고
목차
<요약>
<비판>
<논술형 문제>
본문내용
<요약>
1장
단토가 얘기하는 예술의 종말이란 예술 그 자체의 종말이 아니라 예술에 대한 내러티브의 종말이다. 예술이 각 단계로 나아감에 있어서 그에 대한 내러티브를 더 이상 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단토가 예술의 종말을 느끼게 된 시점은 팝아트들로부터이다. 1960년대에는 이전의 예술 작품과는 대조되게 특별나게 보여야 하는 방식은 없다는 사실이 신사실주의자들과 팝아트를 통해 점차적으로 분명해졌다. 이런 예를 보여주는 것이 앤터 워홀의 <브릴로 상자> 이다. 이것은 슈퍼마켓에 있는 브릴로 상자와 어떠한 외적 차이가 없다. 이 <브릴로 상자> 작품을 보면서 단토는 예술이 종말하였다고 말 할 수 있게 되었다.
철학에서는 역사적 시기를 대략, 고대, 중세, 그리고 모던으로 나눈다. 일반적으로 모던 철학은 르네 데카르트로부터 비롯된 것으로 생각하며, 이렇게 구분 짓는 이유는 그가 취한 특유의 내적 전회인 “나는 생각한다” 로의 전환 때문이다. 여기서 중요하게 생각되어지는 것은 사물이 실제로 어떻게 존재하는가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특정한 방식으로 구조지어진 마음을 갖고 있는 사람이 그 사물들을 어떻게 사유할 수 밖에 없는가’ 라는 것이었다. 이 전환으로 인해, 단순히 세계를 묘사하는 일에만 주력한 고대인들과는 달리 모던 철학은 주관적인 특징들에 관심을 기울이기 시작했다.
미술의 역사에도 이와 유사한 점이 있다. 미술에서도 철학에서 모던으로 나누어지는 지점과 비슷하게 모더니즘이라 할 수 있는 지점이 나타나는데 모더니즘 이전까지는 화가들이 인물과 풍경, 역사적 사건을 눈에 보이는대로, 세계를 나타나는 그대로 재현하고자 했다. 모더니즘과 함께 재현의 조건들이 핵심적이게 되며 그래서 어떤 의미에서 미술이 미술 자체의 주제가 된다. 모더니즘은 재현의 수단과 방법이 모방적 재현보다 더 중요해졌음을 강조하는 일종의 불연속성으로 특징지어질 수 있다.
모더니즘은 형태, 표면, 물감 등과 같이 회화를 그 순수성 속에서 정의 내려 주는 것들에만 관심을 쏟는 바람에 모더니즘이 너무 국지적이고 너무 물질주의적이게 되었다. 이로써, 모더니즘은 점점 사라져갔다.
모던은 1880년대부터 1960년대까지 번성했던 하나의 양식이었다. 그리고 그 후에도 소수였지만 지속적으로 생산되었다. 이 미술은 확연하게 모던의 특징을 가지고 있었다고 구분이 되었다. 왜냐하면 컨템퍼러리 미술이 모던과 아주 다른 자신의 신원을 보여줌으로써, 모던과 컨템퍼러리 미술 사이에 구분이 생겨졌기 때문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