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의 이해_블랙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11.11.28
- 최종 저작일
- 20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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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장애인의 이해에 관해 정리한 독후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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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우선 내가 장애인과 관련된 영화를 본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던 것 같다. 그것도 수강하는 과목과 관련해서 보게 된 것이라 정말 집중해서 시간가는 줄 모르고 본 것 같다. 이 영화의 감독이 찾아보니 산제이 릴라 반살리인데 더 찾아보니 우리나라의 영화제에 이 감독과 그의 영화가 초대되었을 정도로 훌륭한 감독이었다. 영화를 보는 내내 느꼈지만 조사해본 결과 색을 잘 쓴다는 감독답게, 세련된 빛의 표현이 두드러지는 화면을 연출한 점을 높게 사고 싶었다. 근데 보면 볼수록 이 영화 ‘블랙’의 주인공 ‘미셸’은 헬렌켈러와 닮은 구석이 많은 것 같아서 어릴 적 위인전 `헬렌켈러‘를 열중해서 보던 기억이 떠올랐다. 눈도 안 보이고, 귀도 안 들리고 정말 장애가 있는 사람들은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불쌍하다는 게 뭐 그들이 우리보다 못 나거나 열등적이라고 보는 게 아니라 그런 상황에서도 우리가 당연하다고 느끼는 그런 기본적인 것들에 대해서도 감사하면서 열심히 배우고 살아간다는 것에 왠지 모를 눈물이 맺히는 감동의 칭찬의 표현이다. 영화 ’블랙‘의 주인공은 북인도 쉼라에 사는 미셀이다. 그녀는 한 마디로 구제불능이었다. 아기였을 때부터 눈이 멀었고 귀가 먹었다. 넉넉한 가정환경이었지만 마치 야생의 짐승처럼 제멋대로 컸다. 말 한마디 알아들을 수 없었던 그녀에게 교육이란 건 사실상 불가능에 가까운 듯 보였다. 소리는 침묵으로 변하고, 빛은 어둠으로 변하는 세상. 그곳이 미셀이 사는 세상, 블랙이었다. 이 영화에서 주인공 미셸은 선생님 ’사하이‘를 만나서 정말 훌륭하게 자란다. 미셸에게 있어 사하이는 곧 희망, 좌절, 실패, 행복, 보람, 사랑 모든 것이고, 사하이에게 있어 미셸 또한 자신의 모든 걸 바친 영혼의 친구라고 할 수 있을만큼 둘의 노력은 정말 그동안 메말라있던 내 마음에 감동의 파도를 밀려오게 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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