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세폴리스[1]
- 최초 등록일
- 2011.11.09
- 최종 저작일
- 2010.02
- 2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2,000원
소개글
페르세 폴리스의 감상문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프랑스 애니메이션 <페르세폴리스>강렬한 무채색으로그려진 애니메이션.이 애니메이션을 보는 순간, 이미 나에게 너무나 익숙해져버린 미국의 애니메이션 혹은 일본의 애니메이션의 그림과 색채가 아닌 낯선 것이기에 당황했다.그러나 낯선이 애니메이션의 강한 힘이 나를 화면에 몰입하게 했었던 것 같다. 농도의 변화를 준 무채색이 이렇게 강렬한 느낌일 줄 몰랐다. 낯선 그림체만큼이나 이야기도 낯설다. 70년대 `이란`에서 태어나 자란 여자의 성장담이라고 한마디로 말할 수 있을까?처음에이란의 혁명 이야기가 나와서 적잖게 놀랐다.그러나 무거운 시대 배경과 묵직한 주제의식에도 불구하고 <페르세폴리스>는 시종일관유머와 풍자정신을 놓지 않는다. 아마도 곳곳에서 번뜩이는 유머가없었더라면 이 작품이 그렇게까지 특별하게 느껴지지는 않았으리라. 더구나 이 애니메이션은 프랑스 말로 된 프랑스 애니메이션 아닌가? 프랑스 말을 하는 이란여자의 이야기는 나의 흥미를 끌기 충분했다.
여자주인공 마지는 이란에서 태어났지만 그녀의 가족들은 진보를 위해 투쟁하는 혁명가들이다. 그의 할아버지와 삼촌은이념을 위해 싸우다 죽었고, 그녀의 할머니는 이란의 보통 여자들과는 다르게자유로운 신여성이다.이런 가정에서 자란 마지는 엄격한 사회체제 속에서도마이클 잭슨과 비지스를 듣는다. 그러나자유로운 그녀가 살기에는 이란이라는 나라는 너무제한이 많았다. 아버지의 "네 자신이 어디서 왔는지, 누구인지 잊지 말라."는 말을 뒤로하고 오스트리아로 건너간 마지는 넘쳐나는 자유 속에서 자아의 혼란을 겪는다. 그리고 혁명 속에서도 전쟁 속에서도 살아남은 자신이 `그깟 사랑의 실패`로 폐인이 되어버린 것을 알아차린다. 그녀는 다시 고향으로 돌아간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