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천득 인연 북리뷰(독후감)
- 최초 등록일
- 2011.11.01
- 최종 저작일
- 20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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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피천득 - 인연에 대한 북리뷰입니다.
인연책에 있는 종달새 , 맛과 멋, 인연 부분을 문단별로 따로 적었구요.
각주도 적어서 점수도 잘 받았어요
목차
없음
본문내용
우리가 사는 사회에는 수많은 종류의 책들이 있다. 그 중에서 흥미를 돋구어내는 책들도 물론 존재한다. 전혀 상상하지 못했던 것을 놀라울 정도로 표현해내는 베르나르의 공상과학적인 소설은 물론 읽는 내내 가슴을 뛰게 하는 연인들의 사랑이야기와 현실에선 일어나지 못할 마법사의 이야기 등 읽을 것이 너무 많아 오히려 부담스러울 지경이다. 하지만 가슴에 전율을 느끼게 하는 책들은 이런 것에 국한되어 있지 않다. 생각지도 못한 평범한 것에 가슴이 저릿해 오는 경험을 할 수 있는 것이다. 그래서 내가 선택한 것은 수필이었다. 수필은 따를 수(隨), 붓 필(筆). 붓이 가는 대로 쓰는 글이다. 그것이 하나의 정의이자 표면적 의미이다. 어찌보면 예술성이 부족하고 전문성이 떨어진다고 볼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수필은 작가의 주변과 회고와 추억을 담아내며 붓을 잡는 것에서 시작된다. 즉, 자신의 분야에서 하나의 경지에 오른 전문가로서, 본인의 인생관과 세계관, 역사관까지 엿볼 수 있고 그것을 독자에게 설득시킬 만한 높은 안목이 있는 사람이 쓸 수 있는 것이기에 오히려 ‘붓 가는 대로’라고 말할 수 있는 게 아닌가 싶다.
참고 자료
피천득-인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