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군과명성왕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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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속에는 많은 인물이 존재하고 그 인물들은 때로는 영웅으로, 때로는 시대의 흐름에 가려지기도, 때로는 훗날에야 사람들에게 재평가된다. 나는 이러한 역사 속 많은 인물 중 같은 시대를 살아간 두 인물에 대해 알아보았다. 두 인물에 대해서 그들의 업적과 활동만을 알아본 것이 아니라 그 당시 시대적 배경과 민중들의 입장에서 보는 그들의 모습도 함께 생각해 보았다.
(중략)
우리가 이렇게 시대가 지나고 오늘날에 이르러서 지나간 시대의 인물을 평가하는 것에는 나름의 이유가 있다. 인간은 살아온 시대와 환경은 다를 지라도 그 본성은 같은 법이다. 표현방식은 다를 지라도 억압, 착취를 받았을 때 똑같이 인간은 불만을 갖게되고 그것이 극에 다다르면 결국 폭동, 무력항쟁으로 나아가게 되는 것은 똑같다는 말이다. 그래서 우리가 이렇게 역사 속의 인물을 이해하고 배워 나갈 때 우리는 그들의 입장에서 간접체험을 통해 그들의 사상을 익힐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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