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윤동주의 삶이 담겨있는 서시
목차
1. 머리말
1-1. 연구목적
1-2. 연구방법
2. 본론
2-1. 당대 시인의 시대적 현실과 현실 인식
2-2. <서시>에 나타난 시인 윤동주의 삶
3. 맺음말
※ 참고문헌
본문내용
1. 머리말
1-1. 연구목적
한국 문학계에서 가장 암흑기로 불리는 시대를 들자면 그것은 일제 강점기 시대를 꼽을 수 있을 것이다. 그 시대에는 자신의 이름을 걸고 문학 활동을 펼친다는 것은 곧 자신의 목숨을 건다는 것과 같았다. 그러한 시대에 대표할 수 있는 시인으로 윤동주를 꼽을 수 있다.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1948)의 첫 번째 작품인 <서시>는 시집에 수록한 시편들 가운데 제일 나중에 완성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1941년 연희 전문대학 졸업 기념으로 시집을 내려고 했을 때 <서시>가 완성되기 전에는 ‘병원’으로 시집 제목을 붙일까 하며 표지에 ‘병원’이라고 써 전해주었다. <서시>가 아닌 <병원>이라는 그의 시가 시집의 첫 시를 장식하고, 그의 시집 역시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가 아닌 `병원`이라는 표지를 갖게 되었다면, 그가 지닌 감성적인 이미지보다는 병이 든 나약한 이미지가 더 부각되었을 것이다.
그의 시 <병원>은 ‘아픔’, ‘지나친 시련과 피로’, ‘병과 병실’ 등의 단어를 통해 병든 세상을 표현했고 표제시로 삼으려고 했던 만큼 중요한 시임에는 틀림없다.
반면 <서시>는 미약한 바람에 흔들리는 잎새처럼 작은 자극에도 괴로워하는 섬세한 주체의 내면세계를 잘 드러낸 윤동주의 대표작이다. 임현순, 『윤동주 時의 상징과 자기의 해석학』, 지식산업사, 2009, p111
고요하면서도 서정적인 윤동주의 대표작 <서시>를 통해 그의 삶을 되짚어보고 그가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무엇인가 논하고자 한다.
1-2. 연구방법
먼저 시란 무엇인가를 살펴보면 바로 ‘인생이 무엇인가’라는 것과 맞물려있다고 볼 수 있다. 인생은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 것일까, 인생의 주체인 나는 누구인가 이 문제에 대해서 수 없이 질문하고 대답해왔지만 이를 명쾌히 해명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시의 본질도 마찬가지로 수많은 사람들이 질문하고 답하여 왔지만 아직도 그 본질이 무엇인가를 명확히 드러내어 정의하지는 못했다. 김학동, 조용훈 ,『현대시론』, 새문사, 1997
참고 자료
임현순, 『윤동주 時의 상징과 자기의 해석학』, 지식산업사, 2009, p111
김학동, 조용훈 ,『현대시론』, 새문사, 1997
김선학, 『시에 잠긴 한국인 생각』, 국학자료원, 2007 85p
신용협, 『현대 대표시 연구』, 새미, 2001, p92
송우혜, 『윤동주 평전』, 푸른역사, 2004
송국현, 『교과서를 만든 시인들』, 글담, 2005, p144
이종대, 이명희, 김신정 외 『우리 시대의 시집, 우리 시대의 시인』, 계몽사, 1997, p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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