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 역사 속의 한국문명의 전환 서평
- 최초 등록일
- 2011.09.09
- 최종 저작일
- 20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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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김용섭 교수의 `동아시아 역사 속의 한국문명의 전환` 서평입니다.
요약을 한 뒤 논평을 하는 형식으로 정리했습니다.
목차
Ⅰ. 고조선 문명의 형성
Ⅱ. 문명전환의 분수령
Ⅲ. 문명전환의 제1단계-3국시기
Ⅳ. 문명전환의 제2단계-통일신라~고려 중기
Ⅴ. 문명전환의 제3단계-고려말기~조선중기
Ⅵ. 한민족의 제2차 문명전환과 세계화-서구문명의 수용
본문내용
Ⅰ. 고조선 문명의 형성
1. 요약
한민족은 북방아시아 알타이어계 고조선 민족으로서, 아주 오랜 옛날부터 만주와 한반도에 걸쳐 터를 잡고 정착 농경생활을 하였다. 그들은 원시사회 이래로 토템신앙과 샤먼 교를 믿었고, 그 가운데 문화가 다소 발달한 서자(庶子) 환웅(桓雄) 풍백(風伯) 집단들은 환인(桓因)으로 표현된 지고신인 하늘, 즉 천신(天神)을 숭배하였다. 그들은 하늘의 구도 일월성신 가운데 특정한 별을 자기들 집단의 상징별로 삼고 있었다. 전기 고조선 단군조선은 처음에 환웅집단이 국가의 기반을 마련하였고, 제정일치의 신권․신정정치 천왕정치를 하였다. 그의 아들 단군도 해님의 아들로서 그 기반 위에서 제정일치의 천군정치를 하였다. 그들은 세상의 만사를 지배하는 통치권자 ‘해님 칸’이었다.
사회경제 조건의 변화에 따라 여러 부족집단의 가한(可汗)들은 풍백 주재 아래 비상 평의회를 열고, 전기고조선 단군조선의 통치권을, 그 정권의 일원이었던 서자 집단의 가한으로 이전시켰다. 이는 후기고조선 기자조선의 등장이었다. 고조선 전체의 중심 부족집단의 가한을 그 우두머리 가한으로 추대하였다. 기자가한(箕子可汗), 즉 ‘별님 칸’의 등장이었다. 기자가한의 정치는 천왕정치, 천군정치에 견주어 통치권이 약화되었다. 그러나 이 과정을 거치면서, 그 정치는 신정을 탈피한 인간 정치집단들의 정치, 즉 가한들이 합의제로 정치를 운영하는 귀족정치가 될 수 있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