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의 개념, 문학의 자율성, 문학의 기능, 문학창작교육(소설창작교육)의 이념, 문학창작교육(소설창작교육)의 위치, 문학창작교육(소설창작교육)의 문제점, 문학창작교육(소설창작교육)의 내실화 방안 분석
- 최초 등록일
- 2011.08.23
- 최종 저작일
- 20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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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문학의 개념, 문학의 자율성, 문학의 기능, 문학창작교육(소설창작교육)의 이념, 문학창작교육(소설창작교육)의 위치, 문학창작교육(소설창작교육)의 문제점, 문학창작교육(소설창작교육)의 내실화 방안 분석
목차
Ⅰ. 개요
Ⅱ. 문학의 개념
Ⅲ. 문학의 자율성
Ⅳ. 문학의 기능
Ⅴ. 문학창작교육(소설창작교육)의 이념
Ⅵ. 문학창작교육(소설창작교육)의 위치
Ⅶ. 문학창작교육(소설창작교육)의 문제점
Ⅷ. 문학창작교육(소설창작교육)의 내실화 방안
참고문헌
본문내용
Ⅱ. 문학의 개념
문학이란 인간 사고의 최고봉인 절대정신의 한 영역에 속한다.
그러나 현실적으로는 에로물부터 신의 유무를 고뇌하는 글 모두를 총칭하여 문학이라고 부른다. 이 넓은 의미의 문학 중에서 인류 정신사의 주류를 이뤄온 문학이야말로 진정한 문학일 것이다.
문학은 영혼의 진주로 그것은 문학인의 고뇌와 상처의 산물이다. 고뇌가 없는 문학은 오락일 수밖에 없고, 그것은 타락의 예술로 평가된다. 낙원으로부터 인간이 추방당한 그 순간이 바로 문학의 탄생 원년이 된다.
그만큼 문학은 인간의 삶 그 자체와 밀착되어 있는 처절한 증언이자 투쟁의 기록이다. 문학은 영원히 낙원을 그리워 하지만 지상에서의 어떤 약속이나 행복한 삶도 거기에 머물러 만족을 누리는 돼지가 될 수는 없다. 문학은 영원히 인간의 고뇌와 고독과 불행과 불의에 대한 갈등과 모순의 아픔을 앓는다. 앓지 않는 문학은 사이비일 뿐이다.
당나라 문호 한유가 란 글에서 부득이한 일이 있어야만 말을 하게 된다/ 노래를 부르는 것은 생각이 있어서다라고 한 말은 바로 이런 맥락에서 받아들여져야 할 것이다.
이렇듯 인간의 고뇌를 다룬 게 문학이기 때문에 문학은 역사상 가장 당대의 권력과 충돌할 수밖에 없다. 물론 문학은 사회와 혁명의 노예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인간 사회를 등진 고립된 호수와 구름과 꽃 같은 단독적 절대 고독의 존재만은 아니다. 그 고독조차도, 아니 어떤 절대 고독 조차도 실은 그 사회적 산물이며, 아무리 고독한 시인일지라도 그 자신은 사회의 한 예속자로 살아갈 수밖에 없다.
문학의 효용은 평화로운 인간적 삶의 보장이다. 인간다운 삶은 영원한 인류사의 이상이며, 이것은 시대와 지역에 따라 그 이상이 바뀌긴 하지만 그 이상 자체는 변할 수 없다. 의 샤라자드가 독재자 샤리야르를 변모시킬 수 있었던 것은 저항이나 혁명이나 위협이 아니라 오로지 사랑을 통한 이야기였으며, 그 이야기야말로 문학의 힘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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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환 - 비평적 에세이 쓰기, 문학과 교육 제7호, 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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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섭 - 문학공부란 무엇이어야 하는가?, 외국문학 제74호, 1994
쟝 폴 싸르트르, 김붕구 역 - 문학이란 무엇인가?, 문예출판사, 19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