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터치 오브 스파이스
- 최초 등록일
- 2011.07.03
- 최종 저작일
- 20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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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 "터치 오브 스파이스"를 읽고, 향신료의 기능에 대한 주제로 쓴 감상문
목차
1. 향신료는 부차적인가
2. 이스탄불과 인간의 공통점 : 불안
3. 만찬과 불청객의 의미
4. 치료제로서 향신료
5. 왜 향신료인가
6. 결론
본문내용
세상에는 수 만 가지 식재료가 있다. 삶기, 굽기, 버무리기 등 조리법도 셀 수 없이 많다. 요리의 종류는 어떠한가. 한식, 중식, 일식, 양식 등으로 나누는 것은 할 수 있는 가장 거친 분류 방법이다. 그 중 향신료는 매우 독특한 위치를 차자한다. 향신료란 식물의 열매, 씨앗, 뿌리줄기, 나무껍질, 꽃봉오리나 꽃술 등, 음식의 맛과 향을 북돋고 색깔을 내어 식용을 증진하며 소화를 촉진시키는 기능을 하는 요리 재료를 말한다. 향신료는 음식의 맛과 풍미를 결정한다. 때문에 ‘요리’에서 차지하는 의미는 크다. 그러나 영양 부분에서는 몇 가지 향신료들을 제외하면 그다지 쓸모 있지 않다. 무기질, 비타민 등의 성분을 제공할 수 있지만, 탄수화물이나 단백질과 같이 인간이 에너지를 만드는데 쓰는 성분들은 아니기 때문이다. 이 말은 누군가에게 향신료는 부차적일 수 있다는 의미이다.
만약 향신료가 부차적이기만 하다면, 영양 섭취가 지상 과제였던 선사시대에는 향신료가 완전히 쓸모없었어야 한다. 그러나 기원전 8000년경부터 5000년경 사이의 신석기 시대의 집단거주지에서 타다 남은 곡물이나 원시적인 빵조각들에서 향신료가 발견되었다. 그 중 스위스의 호숫가 집단 거주지에서는 캐러웨이, 주니퍼 베리, 겨자 등이 발견되었다. 이미 당시에 향신료가 결코 부차적인 것이 아니며, 인간의 기본적인 욕구를 충족시키는 도구임을 의미한다. 향신료는 인간에게 필수적인 기능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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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자료
정한진, 『향신료 이야기』, 살림, 2004. p. 7.
이희수, 『이스탄불』, 살림, 2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