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의굴레로 자신의 감추어온 지식인 - 송두율 교수에 대하여
- 최초 등록일
- 2011.06.21
- 최종 저작일
- 20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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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송두율교수에 대한 개인의 생각을 저술한 글입니다. (이 글로써 대학생기자로 활동할수 있었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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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송두율이 뭐하는 사람인데 언론에서 그렇게 난리를 칠까? 평소에 뉴스보다는 신문을 즐겨보는 나였기에 일관된 논조를 가지고 편향적일수도 있는 하나의 신문 보도만 보고 있으려니 답답했다. 주말에 도서관을 찾아 송두율 교수에 관련된 기사를 찾기 시작했고, 뉴스에 송두율 교수가 나온다 싶으면 빠지지 않고 보기 시작했다.
처음 송두율 교수의 이미지를 난 이렇게 기억한다. ‘고뇌에 찬 재독교수’ 하지만 처음의 이미지는 결국 계속적인 그의 이미지가 되었고 아예 나의 뇌리에 박혀버린 그의 이미지가 되고 말았다. 혹시나 송두율 교수 관련 기사를 스크랩해두었거나 관심있게 본 사람이 있다면 공감하는 이가 많을 거라 생각한다. 한번 사진을 보라. 그는 카메라에 노출될때면 의도적이었는지, 내심이 반영되었는지는 확실치 않으나 시종일관 일그러진 인상을 보여주고 있다. 편견을 가지면 안되는 것이겠지만, 처음 그의 이러한 인상은 나로 하여금 그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부터 가지게 했다. 하지만 그에 대해 차츰 알아가게 되면서 그건 일종의 확신으로 변해갔다. 죄로부터 자신을 속일 수 있는 인간은 없다. 그것의 기본적인 발현은 외부적인 면에서부터 시작된다는 것. 그건 누구에게나 공통되는 점이다.
내가 지금 말하려고 하는건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그의 구속석방여부에 대한 문제라든지, 국가보안법 관련사항 위반문제라든지에 대한 2차적 사법심사에 관한 이야기가 아니다.
중요한건 그의 진정한 실체가 무었이었는지, 그가 무슨 의도로 북한에 그토록 집착하여 방북을 거듭하였는지에 관한 기본적인 그의 실체에 관한 것들이다. 진실이 확실하게 규명되지 않은채 차후의 대책을 논의한다는 것 자체가 바람직하지 못한 것이 사실이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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