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정치교육의 논리

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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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참여와 소통
Ⅱ. 구성주의 학습이론
Ⅲ. 사회구성주의 정치학습
* 참고문헌

본문내용

I. 참여와 소통
정치교육은 국가사회에 적합한 시민상의 정립과 정치체계의 안정과 발전에 기여하는 참여적 소양을 함양하는 것을 기본 성격으로 한다. 이런 관점에서 배찬복(1989)은 정치교육의 성격을 한 국가가 생활공동체를 유지하고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요구되는 바람직한 인 간성을 형성하고 정치과정의 참여에 필수적인 지식과 능력, 태도, 자신감 등을 포함하는 자질을 육성하는 교육적 노력으로 규정한다. 정치교육에서 보는 능력 있는 시민은 정치과정에 적극 참여하는 비판의식을 가진 사람이다.
그러나 기존 정치교육은 참여보다는 이론 지향적이라는 한계를 지니고 있다. 이론지향 정치교육은 정치원리를 구체화하거나 정치기구의 기능에 정통하는데 필요한 실제 정치경험을 체득시켜줄 수 없다. 정치교육은 통치과정에 관한 학습에만 머물게 된다. 민주시민정신을 대통령, 국회의원, 지방의원 등을 선출하는 일로만 규정할 경우 학생들은 정치활동을 단순히 구경꾼의 입장에서만 지켜보게 될 수 있다. 학생들은 배운 대로 실천할 수두 배운 것이 옳은지 아닌지 검토할 수 없게 된다. 이런 점에서 볼 때, 학교 정치교육이 학생들의 민주정치의식의 발달을 저해하는 가장 큰 요인은 학생들에게 세계와는 동떨어진 정치원리를 가르치면서 실제의 정치현실을 이해할 수 있도록 성숙시켜 주지 못한다는 점이다(Entwistle, 1993: 42-43). 이러한 거시지향 정치교육의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서는 학교 민주주의의 활성화가 필요하다. 학생자치활동의 적극적 보장, 학교 행정의 민주화, 학급 생활의 민주화가 필요한 것이다.

참고 자료

- 이동신, 박기순(1996). 정치커뮤니케이션원론. 서울: 법문사
- 최정호 외(1995). 정보화사회와 우리. 서울. 소화
- 이수윤(1995). 정치철학. 서울: 법문사
- 김병렬 외(1985). 사회과교육. 서울: 한국방송통신대
- 김대환 외(1997). 참여민주주의와 한국사회. 서울: 창작과 비평사
- 전득주 외(1992). 현대민주시민교육론. 서울: 평민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