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 프린시피아 · 매네지멘타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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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삶에 필요한 물자와 서비스를 생산, 공급하기 위한 기업의 활동을 우리는 경영이라고 흔히 부른다. 하지만 꼭 기업만의 활동을 경영이라고 부를 것이 아니라 다른 모든 삶에서의 활동도 경영이라고 부를 수 있을 것 같다.
요즘 개인의 생활에서부터 기업이나 기타 공동체를 거쳐 나라의 살림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본질적으로 경영의 문제를 내포하고 있다. 이것으로도 우리의 삶 자체를 경영, 즉 우리의 인생 자체를 경영이라고 할 수도 있을 것이다.
요즘처럼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문제의 규모와 복잡성이 커질수록 경영자는 문제해결의 자기 한계에 직면하게 된다. 이런 어려움에서 탈피하려면 그는 문제의 본질에 대한 인식확대와 그 해결방안의 구체성을 명확히 하는 사유의 체계를 필요로 한다. 경영자는 문제의 인식에서 해결방안의 모색에 이르기까지 세계관적 기초와 논리적 일관성을 가지고 철저히 의식적이며 자각적인 자세를 필요로 한다. 또한 경영자의 세계관은 감성적 차원에 그쳐서도 안되고 그의 논리체계가 추상적 공허 속에 머물러서도 안 된다.
경영학은 산업발전의 과정에서 그때그때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부문해법으로 발달해 왔다. 이렇게 발전해 온 부문 해법의 집합이 오늘날의 경영학을 이룬다. 우리는 삶의 전 과정을 통하여 물자나 서비스, 정보 같은 경제적 가치를 주고받고, 인간적인 정이나 사랑 같은 정신적 가치도 주고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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