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문화론] 결혼은 미친짓이다 감상평
- 최초 등록일
- 2002.09.08
- 최종 저작일
- 2002.09
- 5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영화감상문입니다.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영화가 개봉되기 전부터 이를 둘러싸고 많은 매체들의 관심이 쏟아졌다. 두 주인공의 대담한 정사씬이 홍보대사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셈이었다. 도발적인 포스터 또한 사람들의 관심을 사기에 충분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그러한 이유로 이 영화를 삼류급의 영화로 치부하기도 했다. 그런데 내가 이 영화를 주목했던 까닭은 시각적 영상에 대한 궁금증 때문이 아니었다. '결혼'이라는 제도에 대해 물음을 던지고 싶었다던 감독의 말에 솔깃해서였다. 그래서 나는 개봉 첫날 유하 감독의 변을 듣고자 극장 나들이를 했다.
이 영화가 결혼을 앞둔 20대 미혼 남녀에게 많은 공감을 불러일으킬 것이라는 기사를 본 적이 있다. 그래서인지 젊은 연인들이 많이 눈에 띄었고, 또한 남성들끼리 삼삼오오 관람하는 수도 적지 않았다. 아마도 여주인공의 노출신에 대한 기대심리 때문이 아닐까 싶었다. 그만큼 최근 왜곡된 기사가 많았던게 사실이다.
처음에 영화의 시놉시스가 소개되었을 때 그렇고 그런 흔하디 흔한 불륜이라는 소재로, 결국 한계를 벗어나지 못하는 내용일꺼라 생각했다. "연애지상주의 남자와 현실우선주의 여자의 만남. 연애 따로 결혼 따로. 결국 그둘은 여자의 결혼 후에 불륜을 저지른다. 여자의 두집 살림이 시작되었다." 잡지와 TV를 통해 드러난 영화의 내용은 이러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