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과] 미혼모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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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미혼모일수록 70%이상이 출산 동기를 임신중절의 시기를 놓쳐서라고 하거나 또는 인공 유산할 돈이 없어서라고 한다. 20대의 미혼모의 경우 학력이 높아진 것에 비하여 19세 미만인 미혼모의 경우는 학력이 상대적으로 낮아졌으며, 한 입양기관의 통계에 의하면 미혼모 중의 약 14%가 고등학교 재학중이거나 심지어 중학교 재학중인 학생들이었다. 이들 10대 미혼모의 경우는 학력이 낮고 특별한 기술이나 직업이 없고, 임신과 분만이라는 과정을 지나 산욕기에 특별한 지도가 없으면 자포자기하여 다시 임신을 하게되거나 쉽게 돈을 버는 유흥업 등의 일을 하게 되기가 쉽다. 학교에 재학중인 미혼모의 경우도 분만으로 인한 심리적인 갈등과 학교의 친구나 선생님들이 알게되는 것에 대한 두려움 등으로, 가족의 특별한 배려가 없으면 쉽게 학교를 중단하거나, 심리적인 장애 또는 사회적인 부적응의 문제를 가져올 수 있다. 사실상 조사 대상 미혼모의 50% 정도가 사춘기의 충동, 친구의 유혹, 학교생활 부적응 등으로 가출한 경험이 있다고 한 것으로 미루어서도 문제의 심각성을 짐작할 수 있다.

참고 자료

☞ 최연순·장춘자·조희숙·최양자·장순복·박영숙·이남희·조동숙·이은희, 여성건강간호학Ⅱ, 수문사, 1999, 4. 25, p1426~p1432.
☞ 김상원·이양재·박순정·김수련·송은일, [여자고등학생의 성의식 및 성실태 조사연구], 한국성문화연구소, 1998.
☞ 김상원·이양재·박순정·김수련·송은일, [여자고등학생의 성의식 및 성실태 조사연구], 한국성문화연구소, 1998.
☞ "복건복지부와 그 예방을 위한 사회의 역할", 성상담, 1998.
☞ 대한가족계획협회, [청소년 성상담 전화 활동보고서(제5집)], 동협회, 1997.
☞ 조선일보/사회 : 2002.08.09 http://srch.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