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예창작)문학연구방법론 김연수 밤은 노래한다

소개글

김연수의 소설 <밤은 노래한다>에 나타난 잔인한 시대속 생의 이면에 대한 레포트

목차

-개론
-1930년대
-이데올로기

본문내용

개론
1930년대 간도의 항일유격근거지에서 일어난 민생단 사건을 바탕으로 한 김연수의 소설. 남만주철도회사의 측량기수로 북간도에 파견된 기사 김해연이 겪는 질곡의 인생사를 그리고 있다. 한일합방 당시 태어나 일본 고등공업학교를 다니고 만주에 파견된 김해연은 시인을 꿈꾸지만, 국가나 민족 따위는 잊고 희망없이 살아가던 인물이다. 그런데 민생단사건에 연루되면서 도처에 만연한 죽음을 목도하고 혁명과 이념, 국가를 생각하면서 세계의 이면에 눈떠간다. 혼란스러운 격변기를 살며 사랑, 신념, 사상 모든 것이 진실인지 허구인지 헷갈릴 수밖에 없는 고통은 언제나 우리 주변에 상주하는 근원적인 문제이다.
1930년대
1930년대는 현대사에서도 잘 소개되지 않는 대목이다. 1930년 일본의 제국주의자들은 대륙에 대한 야망을 노골적으로 드러냈고 1931년에 만주사변을 일으켰다. 이들은 그 구실을 만들기 위해 봉천(奉天; 현 瀋陽) 외각의 류타오거우에서 스스로 만철(滿鐵) 선로를 폭파하고 이를 중국측 소행이라고 트집을 잡아 전쟁을 일으키고 32년 초까지 거의 만주 전역을 점령하고, 같은 해 3월 1일에는 일본의 괴뢰국가(傀儡國家)인 만주국의 성립을 선포하여 만주를 일본 침략전쟁의 병참기지로 만들었다.

<중 략>

객관적인 세계라 할 수 없다. 그들의 시선을 통해 본 주관적인 이야기일 뿐이다. 그러므로 진실과 거짓을 밝혀내려는 시도 또한 아무런 의미가 없다.
그러한 부분에서 볼 때 이데올로기라는 것은 그것을 주장하는 사람들에게 있어서 절대적인 성격을 가진 것이다. 공산주의의 이념을 가진 이들이 등장하는 이 소설은 그러한 면에서 볼 때 기막힌 접점을 시도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제국주의, 민족주의, 군국주의 등 수많은 이데올로기들이 등장하는 것 역시 주제와 일맥상통하는 부분이라고 생각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