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의 반역
- 최초 등록일
- 2011.01.12
- 최종 저작일
- 20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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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대중의 반역을 읽고 쓴 서평입니다.
목차
머리말
오르테가는 누구인가?
대중과 소수
본문내용
글을 시작하기에 앞서 저자에 대한 고찰은 당연히 필수적이다. 사실 필자는 독서과정에서 저자에 대해서 심도 있는 이해를 선행하지 못한 체 진행하였으며 그러한 불찰로 인하여 처음에 대중을 상당히 긍정적인 요소로 바라보는 우를 범하였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가 바라보는 대중에 대한 시선은 그다지 곱지 않았으며 그러한 배경에는 그의 출신성분과 그에게 영향을 끼친 주변 환경의 역할이 매우 큰 것으로 보인다. 오르테가는 부유한 집안의 출신으로 어릴 때부터 엘리트교육을 받고 자란 보수적 지식인이다. 그가 이러한 대중의 반역을 염려하는 시선과 사상적 정립과정은 프리모 데 리베라의 군사정권의 수립과정에서 많이 생긴 듯하다. 당시 리베라의 군사 쿠데타가 일어났을 때 대중의 지지를 많이 받았으며 오르테가는 그러한 대중의 무지함에 상당히 실망하였을 가능성이 크다. 또한 그의 해결 방법을 살펴본다면 좋은 환경에서 고급교육을 받은 사람들이 으레 가질만한 엘리트중심적인 면모도 관찰된다. 그는 소수 엘리트에 대해서 상당한 신뢰감을 보여주고 있으며 그들이 중심이 되어야 사태의 해결을 앞당길 수 있다고 본다. 물론 이러한 것은 필자가 본 저작의 내용을 지나치게 이분법적으로 나눈 것일 지도 모른다. 뒤이어서 조금 더 자세히 고찰해보겠지만 무조건적으로 대중이 무능하며 소수의 엘리트가 우등하다는 논리는 아니다. 어쨌거나 앞서 이야기 했던 리베라의 군사정권은 신임문제로 옥신각신 하다가 1930년 결국 무너지고 말게 되며 같은 년도에 오르테가는 자신이 그동안 겪은 경험과 그로 인해서 축적된 사상들을 『대중의 반역』 이란 제목의 책으로 출간해 낸다. 이로 인하여 그의 사상을 보다 많은 사람에게 피력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는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