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진적 변화와 급진적 변화

소개글

- 1990년대 들어서 우리나라 대학조직들이 많은 변화를 겪고 있다. 이러한 변화를 야기시키는 외부적 요인과 내부적 요인에 대해서 조사해 보시오.
- 점진적 변화와 급진적 변화의 효과에 대해서 비교・설명해 보시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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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변화란, 무언가 기존의 것과 다르게 만드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변화는 좋은 쪽으로의 변화뿐만 아니라 좋지 않은 쪽으로의 변화도 포함한다. 1990년대 들어서 우리나라 대학조직들이 많은 변화를 겪었다. 이러한 변화에 있어서 외부적 요인으로 가장 크게 작용한 것은 아마도 금융위기일 것이다. 우리나라의 기업들 대부분은 IMF상황 하에서 심각한 재정위기를 겪었다. 또한 대학도 그 동안 대기업의 `문어발 식` 확장을 모방하듯 모두가 모든 분야를 망라하는 종합대학의 모습을 갖추고 있었기 때문에 대학재정 위기의 파장은 기업에 불어 닥친 파장과 거의 유사성을 갖고 있었다.
창원대학교도 1980년대 들어서면서부터 변화를 겪기 시작했다. 창원대학교는 1980년대에 침체기를 맞았다가 90년대에는 상향하는 추세를 보였다. 그러다가 2000년대 들어와서 다시 하향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창원대학교의 이 같은 변화의 원인은 외부적 요인보다 내부적 요인이 더 큰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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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우리 대학은 더 이상 안정성만을 추구할 때가 아닌 듯 싶다. 다른 많은 대학들은 대학의 경쟁력을 제고시키기 위해 많은 변화를 감행하고 있다. 우리 학교가 아무런 변화 없이 계속 이 상태로 머물러 있다가는 앞으로 다른 대학들에 점점 더 뒤쳐질 수밖에 없다. 우리 대학이 지금과 같은 침체 상황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강력한 리더십에 의한 획기적이고 과감한 변화가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사립대에 비해 국립대가 개혁이 느린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이제는 국립대, 사립대 할 것 없이 발전적인 혁신과 변화 없이는 경쟁시대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 비전이 없는 대학은 학생들을 끌어들일 수가 없기 때문이다.
충분한 시간을 두고 조금씩, 조심스럽게 개혁을 하자는 사람들도 많다. 그러나 이러한 주장은 변화를 하지 않으려는 사람들의 말이다. 물론 점진적으로 조금씩 변화를 하게 되면, 개혁의 실패 가능성은 줄어들 수 있다. 그러나 요즘 같이 앞을 내다볼 수 없는 급변하는 시대에서는 뒤쳐질 수밖에 없다.
때로는 저돌적이고 무모한 도전이 큰 성공을 가져다 주기도 하는 법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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