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그다드 카페
- 최초 등록일
- 2010.12.20
- 최종 저작일
- 20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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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 바그다드 카페를 영화 음악, 마이너리티, 여성성을 중심으로 감상한 글
목차
없음
본문내용
15살 때 처음 영화를 보고 이 노래에 반해 듣기도 수백 번은 들었을 텐데, 이렇게 영화와 호흡하는 가사가 숨어 있을 줄은 몰랐다. 그때 가사를 접했다 하더라도 그 지금의 감동을 느꼈을지는 모르겠다. 아쉬운 것은 영화 텍스트를 바라보면서 이 노랫말이 귓가에 들렸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것이다. 이럴 때에는 진정 영어를 잘하고 싶어진다. 하지만 강한 독일 억양의 쟈스민과 브랜다가 교감을 나누었듯이 언어 그 이상으로 서로를 연결하는 어떤 신호가 있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서로가 비슷하면 서로의 상처를 이해할 수 있겠고 서로 다르다면 서로에게 새로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브랜다는 소리를 지르고 쟈스민은 에스프레소를 마시지만 마음은 마음으로 통하는 것 같다. 그것이 쉽지는 않겠지만 그 교감의 순간은 진정 `마법`같은 순간일 것이다.
쟈스민이 정장을 벗고 모자를 벗고 옷을 벗고.. 점점 속박으로 벗어나 자유로 날아가는 순간을 지켜보면 그 아름다움이 눈물겨울 정도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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