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연주회 감상문(생황)
- 최초 등록일
- 2010.12.19
- 최종 저작일
- 20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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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생황독주회 감상문으로 우리나라 전통악기 생황의 현대적인 재탄생
음악 감상문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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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전통과 현대의 조화 ‘김효영의 생황독주회’ 를 다녀와서..
지난 12월 4일 고양 아람누리 새라새극장에서 열린 김효영의 생황 독주회에 다녀왔다. 생황이라는 악기는 우리나라의 관악기중 유일하게 화음을 연주할 수 있는 악기라는 것을 익히 들어 알고 있었다. 또한 여러 개의 관으로 되어있고 화음을 연주해야 하는 만큼 소리를 내는 것조차도 굉장히 어렵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얼마 전, 이 연주회의 소식을 접한 후에 ‘과연 이 생황으로 한곡도 아닌 여러 곡의 독주가 가능 할까, 내가 알고 있는 화음을 연주하는 악기의 이름을 잘못 알고 있는 것은 아닐까’ 생각하며 잠시 혼란에 빠졌었다. 하지만 책을 뒤져 내가 알고 있었던 화음을 연주하는 악기의 이름이 생황이라는 것을 확인 한 후에 더욱 커져만 가는 궁금증으로 이 연주를 선택하게 되었다. 두 번째 국악공연으로 현악기에 관한 연주를 마음에 두고 있었지만 이 생황연주는 흔치 않은 기회일 것이라고 생각 했고 또한 가야금이나 다른 종류의 전통 현악기들의 연주는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 볼 수 있기 때문에 이번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았다고 할 수도 있다. 중요무형문화재 제46호 피리정악 및 대취타 이수자인 젊은 생황연주자 김효영씨가 선보인 이번 공연은 ‘천년의 사랑’이라는 제목으로 1000년 전 신라시대 범종 비천상에서 보이듯이 천년을 이어져 오는 악기인 생황과 같은 시대에 불러진 향가의 만남을 주제의 초연되는 곡들로 구성되었다.
저번 공연과 마찬가지로 이번 공연 또한 내가 가보지 못한 새로운 공연장으로 나를 인도했다. 새로운 공연장을 가보는 즐거움 또한 쏠쏠했다. 연주가 시작되기 직전 여러 가지 생각을 하다가 수업시간에 비디오를 통해 본 생황의 모습이 갑자기 떠올랐다. 전통의상을 차려입고 단소와 함께 연주하던 모습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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