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시인 박재삼에 대하여
일생을 비롯한 개인사부터 시인 활동의 모든 활동면까지
그에 관한 연구를 과제로 한 내용입니다.
생각이 많이 정리되어 있고
객관적인 자료를 많이 도입하여
유용한 자료가 될 것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한을 담은 울음으로 나타나는 그의 ‘가난’의 세계
2. 상실한 사랑에 대한 아픔
3. 죽음에 대한 인식의 과정과 그 표현
Ⅲ. 결론
본문내용
Ⅰ.서론
시가 무엇이냐고 단적으로 묻는다면 꼭 그럴싸하게 대답하기가 참으로 난감하다.
……그것은 `절에 간 마음가짐을 갖고 해야 한다`는 뜻이 담겨있다고 해야 한다.
…요는 `밝은 마음가짐으로 써야 한다는 대의로 돌아온다고 본다. 박재삼, 「時에 대한 이런 생각 저런 생각」,『과학사상』제본, 범양사출판부, 1994, p.214~215
박재삼의 시를 읽고 떠오르는 것은 서정적인 분위기, 약간은 슬픔에 잠긴 듯한 어조 같은 것 즉, 전체적으로 차분한 느낌이라는 것을 그의 시를 접해본 독자라면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한 의미에서 박재삼이 시에 대해 ‘절에 간 마음가짐’으로 써야한다고 서술한 것을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왜 박재삼은 ‘절에 간 마음가짐’처럼 차분하고 서정적으로 시를 써야한다고 생각하고, 왜 그렇게 시를 쓰게 되었을까. 박재삼이 서정주와 술잔을 기울이며 했다는 "우리 어머니 말씀이, 노래 즉 시는 자신의 진실이고, 이야기 즉 소설은 거짓말이라 하대요."라는 말에서처럼 박재삼은 시에 어떤 자신의 진실 된 모습을 담고 싶었을까. 그가 등단하여 활동하기 시작한 50년대에는 일본으로부터 해방되고 곧 6.25로 인하여 혼란과 비극을 맛보았던 시대였으며, 60년대에는 4.19로 인하여 또한 고통을 받았고, 70년대는 급격한 산업화가 이루어지면서 인간소외와 같은 만능 물질주의로 인한 문제가 생기게 되었다. 여론이나 사회적 분위기는 이런 많은 변화를 겪고 있는 현실을 문학작품에 고스란히 대입시키고자 하여 문학성향이나 표현기법도 시대에 따라 많은 변화를 겪었다. 어쩌면 우리 한국 사회사상 가장 변화가 급격했던 시기에 문학가, 시인으로서 활동한 박재삼은 도대체 시를 어떻게 표현하는 것으로 대응했을까. 이 궁금증들을 중심으로 하여, 그의 작품에서 드러난 성격과, 그 성격이 드러나게 된 이유를 조사하여 서술하고자 한다.
Ⅱ.본론
1. 한을 담은 울음으로 나타나는 그의 ‘가난’의 세계
고등학교 때 시험을 준비하는 동안 무작정 외운 공식이 있다. ‘박재삼=슬픔을 서정적으로 표현하고자 한 시인’이 바로 그 것이다. 그 당시에는 눈앞에 놓인 시험에 급급하여 이 시인이 왜 슬픔을 표현하고자 했으며, 왜 자꾸만 시에서 울음을 울리라 하고, 울음을 울어진다 하는 것인지에 대해 알고자하는 생각은 없었다.
참고 자료
참고 문헌
1. 기본자료
박재삼,『우리 고향 우리 집』, 경남, 2002
박재삼, 「춘향이마음」, 『박재삼 시전집 1』, 민음사, 1998
박재삼, 『천년의 바람』, 민음사, 1995
2. 논문자료, 참고자료
박진환, 「박재삼」, 『한국현대시연구』, 자유지성사, 1999
고형진.박재삼 대담,「시와 시인을 찾아서」,『시와 시학』. 시와 시학사,1995
박재삼,「時에 대한 이런 생각 저런 생각」,『과학사상』제본, 범양사출판부, 1994,
이미선,「박재삼 초기시 연구」, 안동대 대학원 석사논문, 2005,
김윤경,「박재삼 시의 이미지 연구」, 명지대 대학원 논문, 2002
황해일, 「박재삼 시의 화자 연구」, 대진대 대학원 석사논문, 2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