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타유발자들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0.12.05
- 최종 저작일
- 20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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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 구타유발자들 감상문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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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폭력(暴力)’, 타인에게 물리적 강제력을 행사하여 고통을 주는 행위를 가리킨다. 폭력은 다양한 형태로 발현되는데 대표적으로 신체적 폭력, 언어적 폭력, 정신적 폭력, 성폭력 등이 있다. 최근에는 학생들 사이에서 발생하는 학교폭력, 사이버 공간에서 일어나는 사이버폭력 등이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고 있다.
원신연 감독의 <구타유발자들>은 이러한 ‘폭력’에 대한 영화이다. 좀 더 자세하게 말하자면 ‘폭력의 순환’에 대해서 다루고 있다고 보는 것이 옳을 것이다. 문재에게 심한 괴롭힘을 당한 후 트라우마 때문에 문재의 동생인 현재를 괴롭히는 봉연, 봉연의 폭력에 대항하기 위한 무기로 합기도라는 ‘폭력’을 선택한 현재, 모든 사건의 진상을 알게 된 후 봉연의 패거리에게 또 다른 폭력을 행사한 문재, 영화 속에서 폭력은 대물림되며 물레방아처럼 돌고 돈다. 영화의 마지막에서 모든 폭력의 원흉이었던 문재가 죽음으로써 드디어 잔인했던 폭력의 순환고리가 끊기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정말로 폭력의 순환은 끝났을까? 나는 아니라고 본다. 현재가 살아있는 한 폭력의 순환은 현재진행형일 것이기 때문이다.(형의 죽음을 알게 된 현재가 가만있으리라고 보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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