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몽고반점 감상문 - 섹슈얼리티
- 최초 등록일
- 2010.11.26
- 최종 저작일
- 20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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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소설 몽고반점 감상문 - 섹슈얼리티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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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그’만의 섹슈얼리티
- 한강,「몽고반점」
처음 한번 읽었을 때에는 성을 다룬 내용의 소설을 읽어 본적이 없어서 적잖이 당황을 했다. 그리고 다시 한 번, 두 번째 읽었을 때에는 첫 번째보다 조금 담담히 읽어내려 갔다.
처음 읽으면서 생각하기에 주인공인 ‘그’는 소위 말하는 그저 밝히는, 처제를 어떻게 하고자 하는 그런 인물로 생각해 ‘뭐, 이런 사람이 다 있나’ 하면서 바로 보지 않았는데 다시 읽어본 작품 속 ‘그’는 자신만의 ‘이미지’를 쫓는 것이었다. 작품 속에서 말하는 ‘그’만의 ‘이미지’는 ‘그’를 사로잡았던 이미지, 그가 꿈꿔왔던 이미지로 ‘더 고요한 것, 더 은밀한 것, 더 매혹적이며 깊은’, 그 ‘이미지’를 갈망했으며 그것은 ‘처제’의 ‘몽고반점’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되면서 더욱 갈망하며 찾으려 한다.
‘그’는 자신의 곁에서 언제나 ‘좋은 여자’인 하지만 ‘너무 좋기만 한 것이 오히려 답답하게 느껴지는’ 자신의 여자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와 이미지를 갖고 있는 ‘처제’를 처음 보았을 때부터 마음에 들어 했으며 ‘몽고반점’의 이야기를 듣고 나서는 ‘처제’의 모든 기억 위로 ‘푸른빛 몽고반점’이 찍혀있다. ‘퇴화된, 모든 사람들에게서 사라진, 오로지 어린아이들의 엉덩이를 처음 만지며 느꼈던 말랑말랑한 감촉의 희열’을 상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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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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