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곡작가] 오레스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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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로서의 아이스킬로스의 명성은 기원전 484년부터 당시 디오니소스 신을 위한 축제로 시작된 경연 방식의 그리스 연극에 기록되기 시작했는데 이때부터 기원전 456년 시실리 섬에서 69세의 나이로 죽을 때까지 28년 동안 그는 계속해서 비극 경연 대회에 참석해 90편에 달하는 비극과 풍자극을 남긴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 가운데 72편의 제목만 전해지고 있으며 희곡의 형태로 남겨진 것은 기원전 472년 그가 직접 군인으로 참가해 경험했던 마라톤에서의 승리(기원전 490년)와 살라미스의 海戰(기원전 480년) 그리고 플라타이아에서의 페르시아와의 전투(기원전 479년)를 다룬 삼부작 가운데 둘째 부분에 해당되는 최초의 그리스 비극 [페르시아인들]을 비롯해 기원전 467년에 공연되어 일등상을 기록한 오이디푸스에 관한 삼부작 가운데 마지막 삼부에 해당되는 "테베에 저항하는 일곱 사람"과 기원전 463년에 공연된 다나오스의 50명의 딸에 관한 신화를 다룬 삼부작 가운데 첫 번째 부분에 해당되는 [도피처를 찾는 사람들] 그리고 기원전 458년에 삼부작으로 공연되었던, 그리스 비극의 원형을 유일하게 지니고 있는 [오레스티스] 삼부작과 기원전 457년 프로메테우스의 신화를 다룬 [결박당한 프로메테우스] 이렇게 일곱 편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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