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르켐 : 분업
- 최초 등록일
- 2010.10.24
- 최종 저작일
- 20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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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뒤르켐 : 분업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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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 분업의 기능
분업은 생산력과 노동자의 능력이 결합되는 것이므로 그것은 사회의 지적, 물질적 발전의 필요조건이다. 분업은 말하자면 문명의 원천인 것이다. 뿐만 아니라 우리는 문명에 대해서 절대적인 가치를 부여하기 때문에 분업의 다른 기능을 찾기 위해서 심사숙고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문명 그 자체는 아무런 본질적이고 절대적인 가치를 갖는 것이 아니며, 문명의 가치는 그것이 어떤 필요에 응하기 때문에 갖는 것이란 사실을 알게 된다. 분업 역시 보다 많은 노력의 대가 없이 진전될 수 없으므로 인간은 그 보상으로 문명으로부터 어떤 가치를 구하듯 분업으로부터 무언가를 구하게 된다. 만약 그렇지 않다면 인간은 그에 대해 아무런 관심도 갖지 않았을 것이다.
우리는 친구관계를 통해 분업의 다른 기능을 발견하게 된다. 우리는 우리의 벗에게서 우리에게 부족한 특질을 찾으려고 하는데, 그들과 어울림으로써 어느 정도 그들의 특성에 참여하게 되어 자신의 불완전함을 덜 느끼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소규모의 친목집단이 형성되고, 그 집단에서는 각자가 자기에게 알맞은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서로 서비스를 교환하게 된다. 그러므로 친구관계를 특징짓는 것은 그 기능의 분담, 즉 분업이다. 따라서 우리는 분업을 새로운 조명에서 바라보게 된다. 이 관점에서 분업이 제공하는 경제적 서비스는 분업이 가져오는 도덕적 효과에 비한다면 보잘 것 없는 것이다. 즉 분업의 진정한 기능은 두 사람 이상의 개인에게 연대감을 일으키는 것이다. 그러므로 분업의 경제적인 효용성이 있다고 하더라도 분업은 경제적 이익을 훨씬 초월하는 것이며, 그 자체로써 사회적, 도덕적 질서의 확립에 기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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