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왕의 춤]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0.10.15
- 최종 저작일
- 20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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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 [왕의 춤]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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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비가 우적우적 을씨년스럽게도 오는 날이다. 오래간만에 보는 비디오라 그런지 즐거운 마음으로 비디오를 고르기 시작했다. 프랑스와 관련된 비디오는 그리 많지 않아 교수님이 추천해 주신 <왕의 춤>을 보기로 했다. 사실 이 영화는 3개월 전에 잠시 스치듯 본 적이 있다. 어머니께서 빌려 오셨었는데 프랑스어에 상당히 민감했고 잠깐 봤는데도 싸이코틱한 빌리의 모습에 황급히 눈을 땐 걸로 기억된다. 아무튼 이런 기회로 다시 연을 맺게 되어 굉장히 반갑고 꼭 보라는 하늘의 계시마냥 느껴진다.
프랑스는 봉건시대가 끝나고 절대 왕권으로 시대로 들어서게 되는데 절정인 시기가 바로 루이 14세 시기이다. 영화 속 내내 펼쳐지는 다채로운 음악과 춤들이 그 시기의 분위기를 잘 대변해 주고 있다. 쉽지 않고 묵직함이 있으며 다가 설 수 없게 만드는 그리고 한편으로는 유한 음악들에 숨을 죽였다. ‘짐이 곧 국가니라’라는 유명한 말을 남긴 루이 14세는 왕권신수설을 주장했고 그를 태양왕 이라고 이름 붙일 만큼 자신을 높이 우러러 봤다. 사실 태양은 아주 오래 전부터 신으로 숭배 되어왔기 때문에 그 뜻을 받들어 사용한 것이다. 영화 첫 부분에서 릴리는 춤을 추는 차기 왕을 위해 금빛신발을 선물하게 되는데 온몸에 휘황 찬란 태양모양의 장식물과 잘 어우러지면서 왕의 모습을 더욱 빛나게 한다. 환심을 산 것이다.
참고 자료
감독 : 제라르 꼬르비오 2001.11.10 . 프랑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