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관에 다녀와서-
- 최초 등록일
- 2010.08.22
- 최종 저작일
- 20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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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미술관에 다녀와서 쓴 감상문입니다.
언제인지는 정확하게 기억이 나지 않는다. 우연히 책을 읽다가 천경자라는 여자 화가를 알게 되었다. 당시 그 책에는 이 작가의 작품이 몇 개 소개되어 있었는데, 뱀이 그려져 있는 작품이 많아서 아주 인상적이었다...................................
갑자기 옛날에 보았던 그 작품들이 떠오르면서 설레는 맘으로 그곳으로 갈 수 밖에 없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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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언제인지는 정확하게 기억이 나지 않는다. 우연히 책을 읽다가 천경자라는 여자 화가를 알게 되었다. 당시 그 책에는 이 작가의 작품이 몇 개 소개되어 있었는데, 뱀이 그려져 있는 작품이 많아서 아주 인상적이었다. 그 작품들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이「내 슬픈 전설의 22페이지」였다. 머리 위에 있는 뱀과 무표정한 여인, 그리고 작품의 이름. 어떠한 관계가 있는지 그때는 도무지 이해할 수 없었다. 그리고 그 후로는 언제 한번 가봐야지 하는 생각과 함께 나에게 있어 이 작가의 존재는 점점 잊혀져가고 있었다.
이번 미술관 문화체험을 어디로 가야 할지 고민이 되었었다. 그래서 사전조사를 할 겸, 교수님께서 말씀해주신 몇 개의 미술관을 인터넷으로 찾아보았다. 그러다가 서울시립미술관에 ‘천경자의 혼’ 이라는 상설전시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갑자기 옛날에 보았던 그 작품들이 떠오르면서 설레는 맘으로 그곳으로 갈 수 밖에 없었다.
9월 30일 오후 1시쯤 출발하여 3시가 조금 지나서 미술관을 도착했다. 처음 가보는 곳이었는데 덕수궁이 옆에 있어서 너무 좋았다. 내가 볼 수 있는 곳은 ‘천경자의 혼’과 ‘유클리드의 산책’ 이었다. 그러나 사진을 찍을 수 없다는 스태프의 말에 너무 안타까웠다.
감상 - 천경자의 혼
천경자 화가의 작품들은 내가 알고 있던 것 보다는 생소한 것들이 훨씬 많이 있었고, 내가 생각한 것보다 훨씬 많은 작품들이 있었다. 작가는 절필하면서 자신의 작품들을 이곳에 기증했다고 한다. 그리고 미국으로 건너갔고, 지금은 투병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 그 사실을 알고 감상해서인지, 작품을 보면서 작가의 대나무 같은 곧은 모습이 떠올랐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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