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과 여성
- 최초 등록일
- 2010.08.09
- 최종 저작일
- 20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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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바울과 여성
목차
I. 남자나 여자 없이 다 하나다
II. 초대교회 여성지도력과 바울
본문내용
여성에 대한 기독교적인 견해에 있어서 늘 쟁점의 중심이 되는 인물이 사도바울이다. 바울은 한편으로 여성을 종속적인 지위에 두어야 한다고 규정한 사람으로 거론되기도 하지만, 유대교 및 헬라시대의 가부장적 전통으로부터 여성을 해방시킨 자로 주장되기도 한다. 특히 우리 교단에서 바울은, 여성이 장로와 목사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과 여성안수 반대자들에게 있어서도 언급되는 인물이다. 하지만 이 상충되는 바울의 견해는 어디론가 사라져 버렸기에, 우리는 기독교 최대의 신학자라는 바울의 대여성관을 통전적으로 이해할 필요가 있다.
I. 남자나 여자 없이 다 하나다
바울이 기록한 갈라디아서에서, 3장 28절에 보면 “너희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유인이나 남자나 여자나 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이니라”라고 쓰여 있다. 많은 학자들은 이것을 바울이전의 초대교회 세례고백문의 일부라고 생각한다. 어쨌거나 이 세례고백문을 암송함으로써 바울이전이건 이후이건 교회공동체에 새로 가입한 그리스도인들이 주변 문화권의 사회적 그리고 종교적 신념들과 맞서서 그리스도인의 자기이해를 표명하였다는 점이 중요하다.
헬레니즘 사회에서 유대인 남성은 날마다 세 번씩 자신이 이방인으로 , 여성으로, 노예로 태어나지 않았음을 하나님께 감사드렸다. 이처럼 당시의 가치관을 염두에 둘때 갈라디아서 3장 28절의 의미가 더욱 확연하게 드러난다. 즉 그리스도인들은 세례를 받음으로 인간 차별이 폐지되었다고 선언함으로써 주변세계의 사회적 종교적인 인간차별의 관습을 거부하였던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