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는 지성인 이다`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10.06.19
- 최종 저작일
- 20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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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교사는 지성인 이다` 읽고 난 서평입니다
제가 직접 읽고 작성한 것이라 자신 있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교육사회학의 과제로써 읽게 된 헨리 지루의 「교사는 지성인 이다」. 그렇지만 지난 번 과제를 낸 「미래를 변화시키는 사회의 물결」못지 않게 와 닿는 것이 많았다. 오히려 교사를 목표로 하고 있는 나이기 때문에 이번 과제가 나에게 주는 것이 더 많았다.
예로부터 교육은 백년지대계(百年之大計)라 하였다. 그만큼 교육은 한나라가 나아가는데 있어서 중요했다. 그런데 요즘 들어 교육이, 교육계가 시끄럽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 물론 요새 학생들이 예전의 학생들에 비해 당차고, 자기 주장이 강한 것은 사실이다. 나쁘게 말하자면 버릇이 없다는 것이다. 그럼 지금 우리 나라 교육이 이렇게 까지 나빠진 것에는 단지 학생들의 문제뿐일까? 내가 생각하기에는 아니다. 학생들의 문제도 분명 있겠지만 학생들 자체의 문제만으로 이렇게 교육계가 피폐해지진 않았을 것이다. 1차적으론 학생들을 가르치는 선생들에게 문제가 있겠고, 나아가 교육계, 즉, 교육계의 맨 위 장관 등이나 교육계를 이끌어가는 인사들에게 문제가 있다고 하겠다.
그렇다면 교육계의 문제란 무엇인가. 난 가장 큰 문제점이자 원인이 소통의 문제라고 하겠다. 교사가 학생들에게 커뮤니케이션이 되지 않으니 지식을 가지고 있어도 학생들에게 단순한 지식조차도 제대로 전달이 되지 않는 것이고, 학생들은 또한 커뮤니케이션의 부재로 인해 교사들이 하고자 하는 말을 제대로 듣지 못하고, 단지 교사들에게 귀찮음, 혹은 짜증만을 느끼게 되는 것이다. 교사가 얼마나 알고 있느냐의 문제가 아니다. 얼마나 잘 전달해야 하는 것이 진정 중요한 문제 일텐데 그것이 이루어지지 않는 것이다
학교교육은 학생들의 태도를 식민화하고 그들에게 낮은 트랙을 아무런 의심도 없이 신성하게 받아들이도록 가르친다. 낮은 트랙은 자아존중감을 꺾는다. 분류기계에 불과한 학교는 학생들에게 성인 역할을 준비시켜서 사회의 구조와 조직 패턴을 유지하도록 돕는다. 학교는 사회에서 불평등을 재생산하는 대리기구로서의 역할을 멈추어야 하겠다.
교사란 무엇인가. 단지 학생들을 지도만 하면 되는 것인가. 하는 의문을 갖게 되었다. 사실 내가 알고 있는 교사란 많은 지식을 가지고 학생들에게 지식을 전달하는 것이 첫 번째 임무인 사람이었다. 그러나 지루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나 보다. 교사의 신념마저도 꺾고 학생들 입장에서 생각해 보라고 하니 말이다. 학생은 점점 줄어들고 또 점점 다루기 힘들어지는 세상이 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교사가 중요해 지고 있다. 나도 교사의 길을 가려는 사람이다. 비록 이런 저런 핑계로 많은 책을 읽지는 못하지만, 이렇게 가끔 읽는 책들이 많은 감동을 준다. 이런 것을 느낄 때면 더욱더 책을 열심히 읽고자 하는 의지가 생기기도 한다. 내 생각은 이렇다. 물론 지식을 단순히 전달하는 것보다 학생들과의
참고 자료
교사는 지성인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