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과 철학
- 최초 등록일
- 2010.05.30
- 최종 저작일
- 20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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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예술과 철학에 관한 레포트 입니다.
목차
I. 일상적 진리와 예술적 진리
2. 과학적 지식과 예술적 진리
3. 예술적 진리의 고유성
4. 미적 차원에서의 예술적 진리
본문내용
I. 일상적 진리와 예술적 진리
폴란드 출신의 영국의 대표적인 작가였던 조셉 콘라드(Joseph Conrad)는 자신의 대표작 <나르시스호의 검둥이>(The Nigger of the Narcissus> 서문에서 예술가의 기능을 다음과 갈이 기술하고 있다. “예술가는 진리 -그것이 다양하든 하나이든 - 를 밝혀내고, 그것의 모든 측면을 기초 지움으로써 가시적 세계에 최고의 정의(justice) 행하려는 단일한 시도를 한다. 그것은 지속적이며 본질적인 것을 발견하려는 시도이다. 그래서 예술가는 사상가나 과학자처럼 진리를 찾는 것이다.” 따라서 예술은 “삶의 진리에 대한 실체를 드러내기 위해서 즉, 삶에 영감을 주는 비밀을 드러내기 위하여 삶의 단편들을 선택한다” Joseph Conrad, Preface to The Nigger of the Narcissus, (New York: double day, 1924), 11면.
라고 말하였다. 이처럼 콘라드는 예술에 대해 진리를 주장하면서, 예술가를 ‘사상가’와 동일시한다. 영국의 문예 비평가 인 콜리지(Coleridge) 역시 “시는 진리성에 그 힘을 의존하고 있다”라고 주장하는 대표적인 사람이다. 이러한 주장은 플라톤까지 예술사를 거슬러 올라가면서 ‘시와 철학’ 혹은 ‘예술과 철학’ 간의 오랜 논쟁의 형식으로 존재했었다. 이 논쟁의 핵심은 인간에게 진리를 가져다주는데 있어 시가 혹은 예술이 철학에 필적할 수 있는가? 라는 주제로 귀결된다. 예술을 둘러싼 이러한 주장이 왜 그토록 집요하게 있어 왔는가? 여기에는 두 가지의 주된 이유가 있다고 볼 수 있다.
첫째, 예술을 진지한 것으로 생각하고 이것을 심오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은 늘 그들이 예술 작품을 통해 무엇인가를 배운다고 확언하는 것이다. 몇 세기를 통해 그들은 즐거움이나 감동 또는 활기 등을 통해서 그 전보다 더 많은 지식을 획득하면서 예술 작품을 대해 왔다는 것이다. 몰리에르나 도스토예프스키, 토마스 만 같은 위대한 작가들에게서 인간의 본성에 관하여 배우며, 예술 작품을 통해 배우는 다양한 진리는 일상 경험이나, 심리학 논문에서도 쉽게 얻을 수 없는 것이다. 이러한 진리는 모든 예술가들의 예리함과 심오함에 의해 두드러지는 것이기에 물론 문학만이 예술적 진리의 유일한 원천은 아니다. 렘브란트의 그림, 바하와 베토벤의 음악작품 역시 풍부한 통찰을 제공해 준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