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철학 (플라톤, 랑시에르, 니체, 칸트) A+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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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플라톤에 의하면 실재(원본)는 이데아(ideal)를 뜻하는 영원불변의 본질인 형상(form)이며 두 번째 단계의 모방(재현)인 상(image)은 이데아의 본질에 가장 가까운 복제(copy)이고 세 번째상(image)이 복제의 복제, 즉 시뮬라크르이다. 이미지란 원본인 실재를 아주 비슷하게 모방한 것이다. 그래서 플라톤은 원본과 닮으려는 두 번째와 세 번째 단계의 행위를 모방이라고 말한다. 예술은 이 세 번째 단계의 모방행위이고, 플라톤은 이 세계를 크게 두 가지로 구분하였는데 그것은 지성의 세계와 감각의 세계이다. 지성의 세계에는 항상 동일한 상태에 있으며 불변하는 형상(form)이 존재하고, 감각기관에 의해 파악되는 감각세계에는 늘 생성과 소멸의 과정에 있으며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상(image)이 존재한다. 플라톤이 말한 동굴의 우화에서 현실세계인 동굴안의 세계는 빛을 등진 채 빛이 만든 그림자만이 전부인줄 알고 있는 상태로, 감각적인 세계(오감)이고 동굴밖의 세계는 진정한 실체(빛)이 있는 이상세계로 이데아를 뜻하는 지성의 세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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