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토벤의 생애
- 최초 등록일
- 2010.05.19
- 최종 저작일
- 20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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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베토벤의 생애 북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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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글쓴이 로맹롤랑(1866~1944)은 20세기 프랑스 문학의 가장 위대한 신비주의자 중 하나이다. 어려서부터 롤랑에게 음악은 마음의 양식이었으며, 베토벤은 최대의 정신적 벗이자 스승이었다. 영웅에 대한 숭배와 열정으로 베토벤의 생애, 미켈란젤로의 생애, 톨스토이의 생애 등 천재들의 전기를 쓰는 것으로 표현되었다. 하지만 이 책은 베토벤의 단편적인 삶과 예술에 관해 서술되어 있어 내가 전기를 읽으며 알고 싶어하는 한층 정확한 베토벤의 업적이나, ‘왜 모차르트와 비교되어 천재로 평가 받는가’ 하는 등의 내용이 없어서 아쉬움이 남는다.(책 중간에 보면 베토벤이, 모차르트는 돈지오반니를 작곡함으로써 천재성에 먹칠을 했다고 비난하는 내용이 짧게 서술되어 있긴 하다)
어쩌면 작가와 베토벤은 백 년도 채 안 되는 시대의 차이로 인해, 현재에 나오는 베토벤 전기 형식의 비평서와는 다르게 베토벤에 대한 생애와 그의 인고와 비참한 삶 속에 피어난 작품에 대한 찬양만을 담고 있는 게 아닌가 한다. 현재 나오는 베토벤의 전기들은 여러 가지 해석을 통해 베토벤의 생애를 해석하고 평가하여 자세하고 알기 쉽게 설명되어 처음 베토벤을 접하는 나에게 더 잘 알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겠지만 로맹롤랑이 쓴 이 글은 그런 부분에서 미흡하여 아쉬움이 남는다.
글은 베토벤의 생애, 유서, 편지 등으로 나뉘는데 베토벤의 생애에서 ‘그는 키가 작고 뚱뚱하며 뒷다리가 굴다란 …(생략)…빗질이라고는 한번도 한일이 없는 듯한 머리털은 제멋대로 사방으로 솟구쳐 메두사의 머리 뱀들과 같았다’라는 부분이 인상적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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