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엔탈리즘-『Undiplomatic Memories』분석을 통해-

소개글

오리엔탈리즘 리포트
-『Undiplomatic Memories』분석을 통해-

목차

Ⅰ. 머리말
Ⅱ.『Undiplomatic Memories』의 개관
1. 저자 W·F·Sands
2.『Undiplomatic Memories』의 주요내용
Ⅲ. 서양인의 대한 인식
Ⅳ.『Undiplomatic Memories』의 의의
Ⅴ. 맺음말

본문내용

Ⅰ. 머리말
역사란 과거에 있었던 모든 사건이기도 하지만, 연구되어서 기록으로 남은 사건이다. 원래부터 있었던 것이 아니라 타의에 의해 부여된 가치이므로 역사는 그 자체로서 존재할 수 없는 것이다. 역사는 두 번의 선택과정을 거치는데 역사가에 의한 사실의 합리적 선택과정과 여러 역사적 사건 사이의 인과관계 선택과정이 바로 그것이다. 이러한 선택과정에는 기록자의 가치개입이 불가피하게 되고, 여기에서 역사의 객관성 문제가 대두한다. 그러므로 역사가는 역사의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정확한 사실과 판단에 근거하고, 자신의 제한된 시야를 탈피하여 객관적인 시각을 가지려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 하지만 소위 완전한 객관이란 것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그러므로 우리는 역사적인 사건을 바라 볼 때에 한 번 더 시선을 다른 각도로 바꾸어 바라보아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사적해제 수업시간에 발표를 맡게 된 소위 오리엔탈리즘적 시각을 가진 서양인이 쓴 책『Undiplomatic Memories』는 흥미롭게 다가왔다. 특히 저자인 W·F·Sands에 대한 논문을 찾아보면서 오리엔탈리즘에 한걸음 더 재미있게 다가설 수 있었다.
Ⅱ. 『Undiplomatic Memories』의 개관
1. 저자 W·F·Sands (William Franklin Sands, 1874~1946)
William.F. Sands는 미국 출신의 직업 외교관으로서 1890년대 말에 일본을 거쳐, 당시 제국 열강의 이권획득 외교의 각축장이었던 이 땅을 밟는다. 그는 서울에 모여든 각국 외교관들과 함께 지내면서 치열한 외교전쟁의 틈바구니에 끼게 된다. 숨막히게 전개되는 생생한 외교 현장에서 산도(山島)라는 이름으로 활동했던 그는



Ⅴ. 맺음말
. 서양인이 남긴 조선에 관한 역사란 현재와 과거와 미래의 끊임없는 대화와 상호작용으로서 인간사회변천에 인과관계를 구명하여 미래사회로의 방향을 추구하는 학문이다. 그래서 우리는 과거를 통해 현재를 살아가고, 과거를 보며 현재의 상황을 풀어가고, 과거를 돌아보며 미래를 예측할 수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역사를 바로 알아야하고 역사를 제대로 바라보기 위해 기록으로 남겨진 것을 제대로 볼 줄 알아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오리엔탈리즘에 대한 이론을 듣기만 하는 것보다 직접 서양인이 쓴 서적을 읽고 분석해봤던 것은 매우 보람찬 시간이었다. 한 학기동안 사적해제 수업을 들으면서 과거의 서적을 분석하는 것뿐만 아니라 역사에 대해서도 조금 더 깊이 많은 생각을 해 볼 수 있었다. 역사는 한 곳에 정해진 것이 아니다. 역사가가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자신의 위치를 파악하고 제한된 시야를 벗어나려 노력을 하듯이, 그것을 보는 우리도 우리의 위치를 파악하고 제한된 시야를 벗어나 큰 것을 바라보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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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숙, 대한제국기 미국관료지식인의 한국 인식, 『역사와 현실58』, 한국역사연구회, 2005
김현숙, 고종의 서양인 고문관들, 정책브레인이었나? 정보원이었나? , 한국역사연구회, 2007
김현숙, 대한제국기 궁내부 고문관 샌즈의 개혁론과 중립화안의 성격, 『역사와 담론』,호서사학회,2008
최두환, 유럽인들의 동양에 대한 인식의 틀에 대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