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영화 페르마의 밀실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0.05.12
- 최종 저작일
- 20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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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영화 페르마의 밀실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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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아쉬웠던 부분에 대해서 설명하자면, 우선 문제에 대응하는 등장인물들의 자세였다. 문제는 수학적이고 복잡하다기 보다는 많은 생각을 요하는 퀴즈와 같은 것이었는데 1분 내에 풀지 않으면 압축기로 인해 방이 좁아져 결국 모두가 위험해 처할 것을 알면서도 등장인물들은 문제를 적극적으로 풀지 않았다. 각자의 생각에 잠겨있다거나 차를 압축시키는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는 압축기가 밀고 들어오는 것을 막으려고 한다던지-안된다는 것을 알고 있을만한 똑똑한 사람들인데- 문제를 받고 답을 전송해야 하는 핸드폰을 잃어버린다던지 등 말이다.
그리고 가장 인상에 남는 장면은 역시 끝 장면인데 마지막에 범인을 두고 탈출한 세 명이 나오면서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이다. 젊은 수학자인 갈로아는 범인이 완벽하게 증명한 골드바흐의 이론을 들고 나온다. 갈로아는 이것을 세계를 위해서 범인의 이름으로 세상에 공개할 것인지, 자기의 이름으로 공개할 것인지 갈등하는데, 그러자 옆에 있던 발명가인 파스칼이 증명해 놓은 것을 물에 빠뜨려 버린다. 갈로아는 흥분하며 그건 몇 백년 동안 증명되지 않은 이론이었는데, 세상에 무슨 짓을 한거냐고 말하자 파스칼은 ‘세상은 그대로야’ 라는 말을 던진다. 이론 증명을 먼저 못했다는 질투심으로 살인 계획까지 세우고 결국 그 자신이 죽게 되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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