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명의충돌이냐 문명의화해냐
- 최초 등록일
- 2010.04.23
- 최종 저작일
- 20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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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의 충돌’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사회․역사적 지표들을 깊게 분석해보면 오히려 ‘문명의 화해’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를 증명하기 위해 대규모 인구분석방법들을 사용할 것이다. 인구학자들은 30여 년 전부터 무슬림 세계에서 출산율이 낮아지고 있다고 이야기 한다. 그러한 급속한 변화는 대단히 큰 문화․사회적 탄력성을 가지고 있다. 권력관계, 가족구조, 이데올로기, 정치체제 등에 동요가 일어난다. 출산억제는 인류학적인 대전환의 증상인 동시에 추동력인 것이다.
인구 대다수가 문자해득화되면 근대화 과정에 진입한다. 러시아는 문자해득화, 피임, 혁명이 서로 결합하는 비슷한 양상을 보여준다. 중국에서도 같은 과정이 반복된다. 이란의 정치역정은 문화적 근대화, 전통적 권귀구조의 붕괴, 변동과정의 폭력이 연결되는 일반 모델로 분류된다. 터키에서는 문화해득화 문턱 넘기는 벌써 오래 된 일이다. 인도네시아의 문화적 발전 속도는 터키의 발전 속도와 비슷하다. 문자해득화가 가져온 근대화의 어두운 면을 인식하는 것은 과거를 이해하고, 현재의 해석에서 잘못을 저지르지 않고 미래를 더 잘 이해하는 방법들을 갖추는 것이다. 문자해득률과 출산율 진보를 통해 역사의 일반운동을 경험적으로 개념규정하고 각 국가들을 상대적 시간대별로 위치하게 하여 여러 지표의 발전 상태를 규정하고 이데올로기․종교․정치적 단절점의 존재를 설명할 수 있다. 그렇지만 이렇게 정의된 변동위기들은 아주 다른 내용을 가질 수 있다. 변동위기는 독일, 일본, 르완다의 에들이 보여주는 것처럼 솔직히 불평등하고 종족중심주의적인 형태를 취할 수 있다. 문화변동 분석은 위기를 이해하는데 충분하지 않다. 가족구조를 이해해야 한다. 가족을 구성하는 가치체계는 아주 천차만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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