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88만원세대 - 우석훈
- 최초 등록일
- 2010.04.21
- 최종 저작일
- 2010.04
- 3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500원
- 10,000원
- 100 page
- PDF 파일
- 상세 보기
소개글
(독후감 / 감상문 )88만원세대 - 우석훈( 독
목차
없음
본문내용
88만원세대는 실업상태로 절망하고 있는 20대를 일컫는 단어라는 정도로 알고 있었다. 아무리 이태백이 넘쳐나는 시대에 살고 있다지만 비정규직으로 88만원에서 119만원 사이가 평생 받게 될 임금이라니.. 대학을 진학하지 않고 그 등록금으로 저축해서 이자 받고 사는 것이 훨씬 효율적인 방법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수험시절로 돌아가 보자. 그때는 나에게 꿈과 비전이 있기에 하루하루 최선을 다할 수 있었다. 힘들 때 마다 대학생의 열정과 패기 그리고 캠퍼스 생활의 분주함과 낭을 기대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실은 달랐다. 신문기사를 보았는데 수능시험을 마치고 쉴 틈도 없이 공무원 학원에 등록하거나, 고시공부를 하기 위해서 고시원으로 들어간다는 기사를 보았다. 너무 이른 시기가 아닌가 하는 핀잔과 내 안에 진로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다.
대학생이 되기 전까지 우리들의 진로를 어느 정도 정해져 있다. 초등학교를 졸업하면 중학교로 다음은 고등학교로..자신의 적성에 따라 조금씩 차이는 있겠으나 이 과정을 거친다.
하지만 20대는 많이 다르다. 저자가 언급한 것처럼 20대는 이미 수없는 분할이 시작되어 있다. 가난한 사람과 재벌 상속자, 이미 독립한 사람과 아직 독립하지 않은 사람 그리고 이제 막 대학에 들어간 사람과 진학을 포기하고 돈을 버는 사람 등 하나의 추상화된 범주로 묶어내기는 매우 어렵다. 삶이 각양각색이고 누군가의 간섭과 보호에서 자유롭기 때문에 스스로 선택하고 해결해야 한다. 너무나 많은 자유가 때로는 불안하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