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연극
- 최초 등록일
- 2010.03.18
- 최종 저작일
- 20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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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독일문화 - 독일의 연극 (독일의 극작가와 주요 작품, 현대독일연극의 거장, 독일의 극장제도 및 연극제)
목차
Ⅰ 서론
1. 독일의 공연예술
2. 독일 연극에 대한 역사적 고찰
Ⅱ 극작가와 주요작품
1. 레싱의 「민나 폰 바른헬름」
2. 레싱의 「에밀리아 갈로티」
3. 괴테의 「파우스트」
4. 쉴러의 「발렌슈타인」
5. 뷔히너의 「보이체크」
6. 하우프트만의 「해뜨기 전」
7. 카이저의 「칼레의 시민들」
Ⅲ 현대 독일 연극의 거장들
1. 베르톨트 브레히트
2. 페터 한트케
3. 보토 슈트라우스
4. 하이너 뮐러
Ⅳ 독일의 극장 제도와 연극제
1. 독일의 극장 제도
2. 독일의 연극제
Ⅴ 결론
본문내용
Ⅰ 서론
1. 독일의 공연예술
유럽 국가들 가운데서 공연예술의 인프라 구조가 전국적으로 가장 합리적이고 튼튼하게 구축되어 있는 나라는 독일이다. 물론 경제적 여유가 풍부한 문화 후원을 뒷받침해주고 있기에 가능한데, 독일은 공연장의 시설, 운영, 재정 지원의 측면에서 모범적으로 갖추어진 극장제도를 유지하고 있다. 독일에서는 인구 20만 이상의 도시 어느 곳에나 있는 시립·주립극장들과 음악 연주장에서 활발한 공연활동이 펼쳐지고, 연극제 혹은 예술축제들이 빈번히 개최되고, 평균 관객 점유율은 70% 이상이다. 그리고 세계에서 오페라 극장이 가장 많은 나라는 독일이며, 유럽에서 오케스트라단이 가장 많은 곳도 독일이고, 서양 고전음악의 종주국답게 고전과 현대음악 연주회가 왕성하게 펼쳐진다. 이런 점에서 독일에는 ‘건실한 공연문화’가 확립되어 있다고 말할 수 있다.
2. 독일 연극에 대한 역사적 고찰
독일에서 연극 작품이 씌어지고 공연되기 시작한 때는 중세가 끝나고 근대가 시작되는 16세기이다. 그러나 18세기에 이르기까지 독일 연극은 고대 그리스와 로마 시대의 연극, 르네상스 시대의 이탈리아 연극, 프랑스의 고전주의 연극을 모방하는 수준에 머물렀다. 독일 연극이 독자적인 이론과 개성 있는 작품을 만들어 낸 것은 18세기 중반 이후의 일이다. 따라서 여기에서는 18세기 계몽주의 시대부터 현대까지의 독일 연극을 주도한 주요 작가들과 작품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다.
Ⅱ 극작가와 주요 작품
1. 레싱의 「민나 폰 바른헬름」
레싱의 「민나 폰 바른헬름」(1767년)은 독일 희극의 역사에서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했을 뿐만 아니라 현재에 이르기까지 즐겨 공연되는 독일 희극 사상 최고의 걸작 중 하나이다. 이 작품은 7년 전쟁(1756~63)이 종결된 직후의 베를린을 무대로 한다. 이 작품에는 전후에 발생하는 여러 사회문제들을 비롯한 당시의 시대상이 잘 반영되어 있다. 7년 전쟁을 통해 신흥국가 프로이센은 유럽의 강대국으로 성장했지만 전쟁의 당사자였던 프로이센과 작센 국민 사이의 적대 감정은 한층 더 고조되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레싱은 희극을 통해 두 국민 사이의 화해를 도모하였다. 극중에서 이루어지는 작센 귀족 처녀 민나와 프로이센군의 장교 텔하임의 결합은 프로이센과 작센 국민 간의 화해를 상징하고 있다.
이 작품의 또 다른 미덕은 이전의 희극에서 찾아볼 수 없는 생동감 있는 인물들을 창조한 것이다. 레싱 이전의 희극 작품들에서 인물들은 대개 비정상적이거나 어리석은 행동으로 웃음을 유발하는 도식적인 인물들이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