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시티 서울 2002 (달빛 흐름)을 감상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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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TV로 지켜보았지만 덕수궁 돌담길에 펼쳐진, 마치 신문 네 컷 만화와도 같은 영상과 정동 길 등지에서 펼쳐진 야간 전시는 눈길을 잡아끄는 화려함과 더불어 분명 시민들을 좀더 미디어아트에 친숙하게 끌어당길 수 있는 멋진 전시였다고 여겨졌다. 그래, 개인적으로 이번 전시가 미술이라고는 학창시절 미술수업시간이 전부인 내게 사실 어렵게 느낀다면 어려울 수 있는 미디어아트라는 장르에 좀더 친숙함을 느끼고 어떤 종류가 있으며 어떻게 표현이 가능한지 등을 알 수 있었던 만족할 만한 전시였다고 평가되어 진다. 미술에 있어 문외한인 나도 쉽게 감상할 수 있도록 설명회가 곁들어 진 것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 덕분에 작품 하나하나를 이해하기가 좀더 쉬워서 아주 재미있는 시간이 되었기 때문이다. 그런 연유로 나의 쌍둥이 동생이 미디어 아트 관련 레포트를 쓰게 되었다고 해서 이번 전시를 추천해 주기도 했는데 마찬가지로 작품을 좀더 친숙하게 느낄 수 있었던 좋은 전시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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