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로베스피에르, 혁명의 탄생
- 최초 등록일
- 2010.01.16
- 최종 저작일
- 20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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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서양혁명사 강의 시간에 내준 레포트로
실제로 읽고 열심히 쓴 서평입니다.
많은 이용 바랍니다^^
목차
- 책 속의 로베스피에르에 대한 정의
- 숨가쁜 시간 : 삼부회 소집부터 테르미도르 9일 쿠데타까지
- 책을 읽고서
본문내용
로베스피에르는 그가 프랑스 혁명정부의 가장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음에도, `공포`라는 단어 때문에 현대 사람들에게 위대한 대접을 받지 못하고 있다. 전쟁에서 수많은 적들을 죽인 알렉산더 같은 사람은 영웅이라 불리지만, 정치 싸움을 통에서 정적들을 단두대의 칼날 아래 묶어두었던 로베스피에르를 영웅이라 칭하는 이는 거의 없을지도 모르고 심지어 파리에는 그가 단두대로 보낸 조르쥬 당통의 거리는 있을지언정, 로베스피에르 거리는 존재하지 않는다. 사실 그는 존경하면서도 존경스럽지 못한 인물이다. 최초의 좌파 정치를 이끌면서 민중의 편에 섰던 혁명정부의 기수였지만 정치적, 사회적 문제를 제외하고는 다른 실용적인 문제들, 예를 들어 경제, 외교 등의 문제에는 거의 아는 것이 없었으며 관심도 없었다. 그는 국민공회 의원직을 수행하기 훨씬 전부터 상퀼로트를 비롯한 시민들의 정치적 지위향상을 위해서 그리고 혁명을 공화국으로 이끌어내기 위해서 혼신의 힘을 다하였지만, 그렇다고 그의 집권 시기 동안 부르주아를 제외한 프랑스인들의 삶이 나아진 것은 아니다. 이 책을 읽다보면 한 사람의 정치인으로는 전혀 흠잡을 곳이 없을 정도로 깨끗하고 정치적으로는 올바르지만 현실 문제에서는 고집스러운 시각을 갖고, 그러다가 무리수를 던지게 되는 모습은 로베스피에르의 시대나 지금이나 큰 차이는 없어 보이는 데에 흥미를 느끼게 된다.
- 책을 읽고서
이 책은 로베스피에르란 한 예외적 혁명가의 전기일 뿐 아니라 한 인간의 삶을 통해 그가 온몸으로 통과했던 프랑스 대혁명이라는 역사적 격변에 관한 혁명 전기라고 말할 수 있겠다. 바스티유 함락으로 대혁명이 시작된 후 프랑스는 외국과의 혁명 전쟁과 내부 반혁명 세력과의 전쟁으로 끝없는 위기 상황에 던져진다. 급박한 상황 속에서 굳게 결속한 민중과 혁명 세력은 절대 권력을 빼앗기지 않으려 발버둥치는 국왕 루이 16세를 처형하고 공화국을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