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슈킨의고 이반 폐트로비치 볠킨의 이야기, 스페이드의 여왕 작품분석
- 최초 등록일
- 2010.01.01
- 최종 저작일
- 20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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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환영의 대가, 진정한 이야기꾼
알렉산드르 셰르계예비치 푸슈킨
『고 이반 폐트로비치 볠킨의 이야기』, 『스페이드의 여왕』
목차
☻ 작품분석
☻ 인물분석
1. 고 이반 폐트로비치 볠킨의 이야기
2. 스페이드의 여왕
본문내용
☻ 작품분석
푸슈킨의 소설을 보면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 같다. 왜 그럴까? 소설보다 들려주는 이야기 같다는 것은 작가가 던지는 화법에 있겠다. 첫 시작부터 장활한 묘사나 세부적인 묘사는 없다. 인물의 전기를 읊는 것처럼, 이야기 배경이 되는 년도와 장소( **** 이나 알파벳 약자)를 간략히 설명하고, 인물의 이야기로 넘어간다. 푸슈킨은 쓸데없는 설명과 군더더기가 없다. 단 몇 줄에 이야기 배경이 보이고, 사건으로 넘어간다. 사건은 발달-전개-절정-결말(반전)로 구성되어 있다. 이러한 구성은 보다 압축적이고 집약적으로 나타난다. 신기한 것은 이야기는 단선구조인데, 문장이 간략하고 집약적으로 서술되어있다. 솔직히 단선구조라면 복선구조보다 이야기의 흥미를 잃기 쉽다. 하지만 푸슈킨은 단선구조를 보다 압축시켜서 이야기의 줄을 당기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푸슈킨의 소설은 충분히 단편소설의 묘미를 느끼게 해준다. 설사 이야기의 반전이 예상 가능하고, 단순해보여도 작게 시작된 이야기가 큰 사건이 되어 휘말릴 때는 과연 작가의 필력에 찬사를 보내게 된다.
또 다르게는 작가의 짜인 극본대로 움직인다는 느낌도 든다. 주인공들은 이렇게 되도록 결정되어진 것처럼, 소설 대부분이 아귀가 딱 들어맞는 게 장점이자 단점인 것 같다. 우연과 필연이 소설 안에서 자주 일어난다. 처음 만남은 우연으로 시작해서 마지막은 필연으로 끝난다. 그 예로 [그 일발], [역참지기],[눈보라]가 특히 더하다.
<스페이드의 여왕>은 카드 점서에 의하면 비밀스런 악의를 뜻한다고 한다. 악의인데, 비밀스럽다면 이 소설이 어느 정도 반전을 내포하고 있다는 것은 알 수 있을 것이다. 이 이야기는 도박이야기다. 더욱이 이야기가 중반부로 갈수록, 마치 도박판에 내가 앉은 것 마냥 책을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