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에고이즘에 대한 고찰
- 최초 등록일
- 2009.12.18
- 최종 저작일
- 20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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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역사소설『羅生門』을 토대로 하인의 심리와 인간 에고이즘에 대한 레포트
목차
없음
본문내용
에고이즘" 이란?
사전에서 표현하는 대로 "이기주의"를 말하는 것.
芥川龍之介는 인간의 에고이즘에 대해 깊이 회의하고 있었다고 한다.
하인과 세상과 환경을 통해서 인간이 어쩔 수 없는 이기적인 존재인 것에 대해서 말하고 싶었던 것.
芥川龍之介 생전의 편지
『 주위는 추하다. 자기도 추하다. 그래서 그러한 것을 눈 닿은 곳마다 보며 사는 것은 괴롭다. 그러나 인간은 그러한 채로 사는 것을 강요당하고 있다. 일체를 신의 행한 일이라고 한다면 신의 일은 나쁜 조롱이다. 나는 에고이즘을 떠난 사랑의 존재를 의심한다. (나 자신에게도)
에고이즘이 있는 사랑은 사람과 사람과의 장애를 넘어설 수가 없다. 사람 사이의 생존고의 어려움을 치유할 수 없다, 에고이즘이 없는 사랑이 없다고 한다면 사람의 인생처럼 괴로운 것은 없다.
내가 `목말라 하는 것은` 사랑이다. 그러나 과연 사랑이 이 세상에서 얻어질 것인가. 서로가 완전히 이해하고 그러면서도 이지(理智)를 초월한 신기한 이해가 여자의 손에서 구해질 것인가- 불행히도 나는 네가티브로만 답변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나는 마음으로부터 이 네가티브가 그렇지 않은 것으로 되기를 희망한다. 』
芥川龍之介가 하인이 격렬한 정의감에 사로잡혔다가도 냉엄한 에고이즘으로 돌아오는 것을 표현한 것은 선에도 악에도 철저하지 못한 불안정한 인간의 모습을 거기에서 본 것이다.
정의감과 에고이즘과의 갈등 속에서 그러한 인간의 삶도 있다는 것을 보여줌으로써 下人의 에고이즘의 합리화를 자각시킨다.
상호이해의 합리성
하인은 시체의 머리카락을 뽑아내는 원숭이 같은 노파를 발견하고 그 비인간적 행위에 증오가 극에 달하는 것을 발단으로 하여 그의 심리적 드라마가 그려진다.
`노파는 살기 위해서 어쩔 수 없는 노릇은 악이라고만 할 수 없다`라고 한다. 악을 악으로 볼 수 없다는 견해에서 `하인`의 마음은 동요하기도 하고 증오가 솟아오르기도 하며, 하인은 악을 행위로 표출시킬 결의를 하기도 하여 그 선악의 분별이 모호해지는 지경까지 간다.
이 심리적인 이야기의 핵심은 하인에 있어서의 노파의 존재의미가 명확해진다는 것이다. 하인은 노파의 말을 토대로 하여 비상한다.
노파의 말 속의 `악을 악으로서 허용`하는 에고이즘의 상호이해의 합리성은 좀 더 본질적인 곳에 하인과 관계지어졌다. `위기에 처한 인간`에게 있어서의 "취할만한 방향의 시사를 주는 역할"이 되는 것이다.
참고 자료
『羅生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