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스, 한아이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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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스, 한아이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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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딥스만 읽고 독후감을 쓰려고 했는데 딥스를 읽고 나니 교대에 입학하기 전에 만났던 행동장애가 있었던 아이가 생각나서 한 아이 1,2 의 내용도 궁금해져서 두 가지 책 모두를 읽었습니다. 두 책은 모두 실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는데 딥스는 놀이치료 전문가인 버지니아 M 엑슬린이 직접 체험한 얘기로 딥스의 주인공 딥스는 6 살된 남자아이로 유치원에서는 다른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 했고 혼자 옷도 잘 벗지 못했고 교실에서는 구석을 기어다니거나 폭력적인 행동을 보여서 정신지체아처럼 보였습니다. 하지만 정신지체아 같다가도 때로는 정상인 처럼 행동하는 딥스를 선생님들은 포기하지 않았고 액슬린 선생님은 놀이 치료를 통해서 딥스를 서서히 변화 시켜 갑니다. 엘리트 가정에서 태어나 물질적인 풍요를 누렸지만 정서적인 안정을 얻지 못 했던 딥스를 보면서 물질적 풍요는 커져가지만 정서적으로는 불안해져 버린 현재 우리나라의 아이들의 모습도 떠올랐습니다. 그러면서 액슬린 선생님은 어떻게 치료했을까 하고 궁금해졌는데 액슬린 선생님은 딥스에게 이 놀이방은 너의 것이고 한께 하는 한 시간 동안은 모든 것이 너의 마음대로라고 얘기 하면서 딥스의 행동 하나 하나를 살피면서 서두르지 않고 ‘특정한 행동이 일어난 원인은 무엇인가?’‘어떻게 접근해야 하는가?’를 고민하면서 딥스와에 사이에 있던 ‘벽’을 없애고자 노력했고 결국 딥스에게 안정감을 심어주자 딥스는 놀이를 통해서 마음속 깊은 곳에 있던 증오와 두려움을 표현하게 되고 또한 놀이를 통해서 조금씩 변화 하게 됩니다. 처음에는 그저 아이의 행동에 호응해주다가 마음의 문을 열자 이상한 행동의 이유를 묻기 시작합니다. 사실 딥스는 지적 능력이 뛰어 난 아이였습니다. 하지만 딥스는 태어났을 때부터 부모로 부터 거부를 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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